나오미는 모압 출신 룻과 함께 베들레헴에 돌아왔다.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8/21)


    비오 10세 교황은 1835년 이탈리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24세에 사제품을 받은 그는 17년 간 본당 신부로 사목하다가 주교가 되었고, 훗날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레오 13세 교황의 뒤를 이어 1903년 교황으로 선출된 비오 10세 교황은 교회 혁신을 과감하게 시도했고, 광대한 교회법을 현대화하여 새 법전을 편찬하였다. 1914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1954년에 비오 12세 교황이 그를 성인 반열에 올렸다.
    말씀의 초대
    룻은 ‘모압’ 여자로 이방인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모범적인 여인으로 남아 있다. 시어머니 ‘나오미’를 극진히 섬겼기 때문이다. 나오미의 가족은 베들레헴 출신이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어 요압 지방에 살러 갔다가, 룻을 며느리로 맞이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섭리였다(제1독서).
    제1독서
    <나오미는 모압 출신 룻과 함께 베들레헴에 돌아왔다.> ☞ 룻기의 시작입니다. 1,1.3-6.14ㄴ-16.22 판관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나라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래서 유다 베들레헴에 살던 한 사람이 모압 지방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려고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길을 떠났다. 모압 지방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어서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게 되었다. 이들은 모압 여자들을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파이고, 다른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그들은 거기에서 십 년쯤 살았다. 그러다가 마흘론과 킬욘, 이 두 사람도 죽었다. 그래서 나오미는 두 자식과 남편을 여읜 채 혼자 남게 되었다. 나오미는 며느리들과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나 돌아가기로 하였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돌보시어 그들에게 양식을 베푸셨다는 소식을 모압 지방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오르파는 시어머니에게 작별을 고하며 입 맞추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에게 바싹 달라붙었다. 나오미가 말하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제 겨레와 신들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그러자 룻이 말하였다. “어머님을 두고 돌아가라고 저를 다그치지 마십시오. 어머님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고, 어머님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렵니다. 어머님의 겨레가 저의 겨레요, 어머님의 하느님이 제 하느님이십니다.”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출신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한 것은 보리 수확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 옹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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