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한가위)


한가위(음력 8월 15일)](10/03)


    ▦ 오늘은 추석 명절입니다. 옛날부터 한 해의 수확에 감사드리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의 도움 없이는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없기에 이런 명절이 생겨났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새롭게 축복해 주시고 우리가 하는 일에도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청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가신 조상님들과 부모 형제, 은인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탐욕을 경계하라고 하신다. 사람을 파멸로 이끌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했더라도 그것이 영혼을 구하지는 못한다. 그런데도 물질에 탐닉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욕심을 조절하지 않기 때문이다(복음).
    복음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5-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잘 사는 것과 ‘잘 못 사는 것’의 구분은 어렵습니다. 재물이 많고 지위가 높다고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한 삶이 될지는 몰라도, ‘잘 사는 것’과는 구분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대개는 잘 못 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앙인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진정 ‘잘 사는’ 삶이 됩니다. 주님께서 그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에 나오는 부자는 물질적으로 풍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영혼은 메말라 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삶이란 재물을 모으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육체는 할 일이 많았지만, 영혼은 억눌려 지내야 했습니다. ‘영과 육의 균형’이 맞을 리 없습니다. 결과는 불안과 허무입니다. 영혼이 보내는 ‘목마름’의 신호인 것이지요. 잘 사는 삶이란 ‘감사드리는 삶’입니다. 감사의 시각으로 보면 ‘어느 것 하나’ 고맙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반드시 축복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불평의 유혹에 넘어갑니다. 잘 살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와 비교해 ‘못 산다’고 생각합니다. 잘생긴 용모인데도, ‘어느 누구’와 비교해 못생겼다고 판단합니다. 상대적 빈곤감입니다. 비교함으로써 ‘스스로’ 가난해지는 모습입니다. 감사드리는 생활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극복됩니다. 그러기에 옛사람들은 추석 명절을 만들어 억지로라도 감사드리게 했습니다. 감사만이 하늘의 기운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아무 것도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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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한가위(음력 8월 15일)](10/03)


      ▦ 오늘은 추석 명절입니다. 옛날부터 한 해의 수확에 감사드리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의 도움 없이는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없기에 이런 명절이 생겨났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새롭게 축복해 주시고 우리가 하는 일에도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청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가신 조상님들과 부모 형제, 은인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탐욕을 경계하라고 하신다. 사람을 파멸로 이끌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했더라도 그것이 영혼을 구하지는 못한다. 그런데도 물질에 탐닉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욕심을 조절하지 않기 때문이다(복음).
      복음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5-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잘 사는 것과 ‘잘 못 사는 것’의 구분은 어렵습니다. 재물이 많고 지위가 높다고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한 삶이 될지는 몰라도, ‘잘 사는 것’과는 구분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대개는 잘 못 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앙인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진정 ‘잘 사는’ 삶이 됩니다. 주님께서 그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에 나오는 부자는 물질적으로 풍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영혼은 메말라 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삶이란 재물을 모으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육체는 할 일이 많았지만, 영혼은 억눌려 지내야 했습니다. ‘영과 육의 균형’이 맞을 리 없습니다. 결과는 불안과 허무입니다. 영혼이 보내는 ‘목마름’의 신호인 것이지요. 잘 사는 삶이란 ‘감사드리는 삶’입니다. 감사의 시각으로 보면 ‘어느 것 하나’ 고맙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반드시 축복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불평의 유혹에 넘어갑니다. 잘 살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와 비교해 ‘못 산다’고 생각합니다. 잘생긴 용모인데도, ‘어느 누구’와 비교해 못생겼다고 판단합니다. 상대적 빈곤감입니다. 비교함으로써 ‘스스로’ 가난해지는 모습입니다. 감사드리는 생활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극복됩니다. 그러기에 옛사람들은 추석 명절을 만들어 억지로라도 감사드리게 했습니다. 감사만이 하늘의 기운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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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한가위(음력 8월 15일)](10/03)


      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백성은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비를 내려 광야를 푸르게 하시는 분이시며, 마당에는 곡식이 넘치도록 하시는 분이시다. 이제 모든 창고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가득 채워질 것이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다(제1독서). 주님 안에서 죽는 이들은 행복하다. 그들은 보답을 받을 것이다. 종말의 날에는 주님께서 의인들을 구분하실 것이다. 낫을 휘둘러 곡식을 수확하듯 그렇게 의인들을 가려내실 것이다(제2독서).
      제1독서
      <타작마당은 곡식으로 가득하리라.>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22-24.26ㄱㄴㄷ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마라. 광야의 풀밭이 푸르고,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풍성한 결실을 내리라. 시온의 자손들아, 주 너희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주님이 너희에게 정의에 따라 가을비를 내려 주었다. 주님은 너희에게 비를 쏟아 준다. 이전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쏟아 준다. 타작마당은 곡식으로 가득하고, 확마다 햇포도주와 햇기름이 넘쳐흐르리라. 너희는 한껏 배불리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한, 주 너희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그들이 한 일이 그들을 따라가리라.>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4,13-16 나 요한은,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이들은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하늘에서 울려오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들은 고생 끝에 이제 안식을 누릴 것이다. 그들이 한 일이 그들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내가 또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앉아 계셨는데,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손에는 날카로운 낫을 들고 계셨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수확을 시작하십시오.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왔습니다.” 그러자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이 땅 위로 낫을 휘두르시어, 땅의 곡식을 수확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아무 것도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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