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고,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주님의 날이 다가온다.”
종말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말씀이다.
사제들은 단식하며 제단의 봉사자들은
밤을 새우며 기도할 것을 명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의 날’을 두려움과
공포의 날로 알고 있었다(제1독서).
제1독서
<주님의 날, 어둠과 암흑의 날>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3-15; 2,1-2
사제들아, 자루옷을 두르고 슬피 울어라.
제단의 봉사자들아, 울부짖어라.
내 하느님의 봉사자들아, 와서 자루옷을 두르고 밤을 새워라.
너희 하느님의 집에 곡식 제물과 제주가 떨어졌다.
너희는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원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을
주 너희 하느님의 집에 모아 주님께 부르짖어라.
아, 그날! 정녕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파멸이 들이닥치듯 다가온다.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고,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땅의 모든 주민이 떨게 하여라.
주님의 날이 다가온다. 정녕 그날이 가까웠다.
어둠과 암흑의 날, 구름과 먹구름의 날이다.
여명이 산등성이를 넘어 퍼지듯, 수가 많고 힘센 민족이 다가온다.
이런 일은 옛날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세세 대대에 이르도록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