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연중 제33주간 금요일(11/20)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몰아내신다. 그들은 양과 소와 비둘기를 파는 자들이었다. 제물로 쓸 동물은 흠이 없어야 했기에, 미리 검사받은 동물들을 팔고 있었던 것이다. 당연히 부정이 개입되었다(복음).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45-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제거하려 합니다. 율법과 성전을 모독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없애려 듭니다. 놀랄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역사 안에서 수없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날에도 재연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율법과 성전이 예수님보다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친절했고, 술맛도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팔리지가 않았습니다. 그가 이웃집 노인에게 원인을 묻자, 노인이 물었습니다. “혹시 사나운 개를 키우는 것은 아닌가?” 그가 대답합니다. “무서운 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술이 잘 팔리지 않는 것과 상관이 있을까요?” 노인이 다시 답합니다. “누구나 개를 두려워하지. 술을 사러 갔는데, 가게 앞에 사나운 개가 버티고 있다면 쉽게 들어가겠나? 그 개가 원인일세.” 중국의 고전 『한비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율법은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인간에게 유익한 길을 안내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서운 판관이 되어 ‘겁을 주고’ 있습니다. 성전 역시 편안한 곳입니다. 누구나 가서 위안을 받는 곳입니다. 하지만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쉽게 들어갈 수 없는 ‘무서운’ 조건들입니다. 주님께서 계신 곳을 사람이 막고 있는 셈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God Is So Good - Sheila Wa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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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33주간 금요일(11/20)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몰아내신다. 그들은 양과 소와 비둘기를 파는 자들이었다. 제물로 쓸 동물은 흠이 없어야 했기에, 미리 검사받은 동물들을 팔고 있었던 것이다. 당연히 부정이 개입되었다(복음).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45-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제거하려 합니다. 율법과 성전을 모독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없애려 듭니다. 놀랄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역사 안에서 수없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날에도 재연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율법과 성전이 예수님보다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친절했고, 술맛도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팔리지가 않았습니다. 그가 이웃집 노인에게 원인을 묻자, 노인이 물었습니다. “혹시 사나운 개를 키우는 것은 아닌가?” 그가 대답합니다. “무서운 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술이 잘 팔리지 않는 것과 상관이 있을까요?” 노인이 다시 답합니다. “누구나 개를 두려워하지. 술을 사러 갔는데, 가게 앞에 사나운 개가 버티고 있다면 쉽게 들어가겠나? 그 개가 원인일세.” 중국의 고전 『한비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율법은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인간에게 유익한 길을 안내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서운 판관이 되어 ‘겁을 주고’ 있습니다. 성전 역시 편안한 곳입니다. 누구나 가서 위안을 받는 곳입니다. 하지만 ‘조건’을 달고 있습니다. 쉽게 들어갈 수 없는 ‘무서운’ 조건들입니다. 주님께서 계신 곳을 사람이 막고 있는 셈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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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연중 제33주간 금요일(11/20)


      말씀의 초대
      그리스의 박해에 항거하던 마타티아스의 아들들은 새로운 제단을 만들고 율법에 합당한 제사를 드린다. 그들은 무력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임시 탈환한 것이다. 이 사건은 그들에게 정신적 승리와 일치감을 불어넣는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그들은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한다(제1독서).
      제1독서
      <그들은 제단 봉헌을 경축하였는데, 기쁜 마음으로 번제물을 바쳤다.> ☞ 마카베오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4,36-37.52-59 그 무렵, 유다와 그 형제들은 “이제 우리 적을 무찔렀으니, 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고 봉헌합시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온 군대가 모여 시온 산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백사십팔년 아홉째 달, 곧 키슬레우 달 스무닷샛날 아침 일찍 일어나, 새로 만든 번제 제단 위에서 율법에 따라 희생 제물을 바쳤다. 이민족들이 제단을 더럽혔던 바로 그때 그날, 그들은 노래를 하고 수금과 비파와 자바라를 연주하며 그 제단을 다시 봉헌한 것이다. 온 백성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자기들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 주신 하늘을 찬양하였다. 그들은 여드레 동안 제단 봉헌을 경축하였는데, 기쁜 마음으로 번제물을 바치고 친교 제물과 감사 제물을 드렸다. 또 성전 앞면을 금관과 방패로 장식하고 대문을 새로 만들었으며, 방에도 모두 문을 달았다. 백성은 크게 기뻐하였다. 이렇게 하여 이민족들이 남긴 치욕의 흔적이 사라졌다. 유다와 그의 형제들과 이스라엘 온 회중은 해마다 그때가 돌아오면, 키슬레우 달 스무닷샛날부터 여드레 동안 제단 봉헌 축일로 기쁘고 즐겁게 지내기로 결정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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