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례
▦ 오늘은 예수 성탄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포대기에 싸인 아기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그분께 다가가 평화와 기쁨을 청해야겠습니다.
올 한 해 우리를 힘들게 했던 곳에
아기 예수님의 축복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즐거움과 기쁨을 많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평화를 주시어
원수들이 넘보지 못하게 하신다.
이제 한 아기가 그분의 이름으로 태어날 것이다.
평화의 군왕으로 오시는 분이시다(제1독서).
주님의 은총은 모든 이에게 나타났다.
그 은총은 믿는 이들을 경건하게 한다.
그리하여 불의에서 벗어난 생활로 인도한다.
모든 것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내어
주심으로써 가능해진 일이다(제2독서).
제1독서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9,1-6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땅을 흔들며 저벅거리는 군화도,
피 속에 뒹군 군복도 모조리 화염에 싸여 불꽃의 먹이가 됩니다.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공정과 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고 지켜 가리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토서 말씀입니다. 2,11-14
사랑하는 그대여, 과연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복된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우리의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해 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어,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는 당신 소유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오늘 아기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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