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도 은총이다. 시련 속에서 인내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에 의심이 생기면 주님께 지혜를 청해야 한다.
물질이 많다고 자랑할 것도 아니다. 오히려 겸손해야 한다.
재물이 많은 사람은 쉽게 자만에 빠져
주님을 외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제1독서).
제1독서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그리하면 완전하고 온전한 사 람이 될 것입니다.>
☞ 야고보서의 시작입니다. 1,1-11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가
세상에 흩어져 사는 열두 지파에게 인사합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그 인내가 완전한 효력을 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 누구든지 지혜가 모자라면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하느님은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게 베푸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의심하는 일 없이 믿음을 가지고 청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주님에게서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으로,
어떠한 길을 걷든 안정을 찾지 못합니다.
비천한 형제는 자기가 고귀해졌음을 자랑하고,
부자는 자기가 비천해졌음을 자랑하십시오.
부자는 풀꽃처럼 스러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가 떠서 뜨겁게 내리쬐면, 풀은 마르고 꽃은 져서
그 아름다운 모습이 없어져 버립니다.
이와 같이 부자도 자기 일에만 골몰하다가 시들어 버릴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