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분의 죽음에 동참할 것입니다.


사순 제5주일(3/21)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시어, 마른 발로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그들을 뒤쫓아 오던 파라오의 군대와 용사들은 바다에 빠뜨리셨다. 그러나 예전 일에만 젖어 있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는 광야에서 길을 내시고, 사막에서도 강물이 흐르게 하시는 분이시다(제1독서). 주님의 가르침 앞에서 지식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분께서 주셨기에 세상의 지혜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얻는 사람은 모든 것을 얻은 사람이다. 인간은 율법으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로워진다(제2독서).
    제1독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3,16-21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 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 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 들짐승들과 승냥이와 타조들도 나를 공경하리니, 내가 선택한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는 샘을 내고, 사막에는 강을 내기 때문이다. 이들은 내가 나를 위하여 빚어 만든 백성, 이들이 나에 대한 찬양을 전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분의 죽음에 동참할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3,8-14 형제 여러분,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어떻게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이미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목적지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달려갈 따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미 나를 당신 것으로 차지하셨기 때문입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이미 그것을 차지하였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달리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 얻으려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 사랑 / 이형진 보나벤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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