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욕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3/28)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우리를 일깨워 주신다. 귀를 열어 주시어 당신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그러니 거역해서는 안 된다. 뒤로 물러서도 안 된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은 반드시 지켜 주신다.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다. 고난 속에서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당신을 낮추셨고, 철저하게 아버지의 뜻을 따르셨다. 십자가의 죽음 또한 아버지의 뜻을 따르신 행동이셨다. 믿는 이들은 누구나 예수님의 겸손과 순명을 묵상해야 한다(제2독서).
    제1독서
    <나는 모욕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셨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드높이 올리셨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2,6-11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Misa Criolla - 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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