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용감히 전한다.
유다인들의 반대에도 선교는 계속되고 있다.
아무도 성령으로 가득 찬 그들을 막지 못했다.
유다인들은 그 지방 유지와 하느님을 섬기는 귀부인들을
선동하여 바오로 일행을 떠나가게 한다.
그들은 박해받는 것을 기뻐하며 그곳을 떠난다(제1독서).
초대 교회에도 많은 순교자가 있었다.
그리스도를 증언하다 목숨을 바친 이들이다.
요한 묵시록은 그들을 흰옷 입은 사람들로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하느님의 어좌 곁에서 찬미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제2독서).
제1독서
<이제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 돌아섭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3,14.43-52
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
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도시 사람들이 거의 다 모여들었다.
그 군중을 보고 유다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 차
모독하는 말을 하며 바오로의 말을 반박하였다.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히 말하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여러분에게 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것을 배척하고,
영원한 생명을 받기에 스스로 합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하니,
이제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 돌아섭니다.
사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땅끝까지 구원을 가져다주도록,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다른 민족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모두 믿게 되었다.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귀부인들과
그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만들고 그 지방에서 그들을 내쫓았다.
그들은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나서 이코니온으로 갔다.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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