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5/31)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용서하셨다. 그들에게 내리시려던 벌을 거두시고,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크신 자비다. 그러니 예루살렘은 기뻐해야 한다. 두려움을 떨치고 찬미의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 이제 주님께서는 영원히 당신 백성과 함께 계실 것이다(제1독서). 마리아께서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신다. 기적을 체험한 두 여인의 만남이다. 엘리사벳은 성령의 이끄심으로 ‘주님의 어머니’께서 오셨다고 외친다.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크신 은총에 감사드리신다. 그분의 위대하심과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 노래하신다. 바로 ‘성모의 노래’(마니피캇)이다(복음).
    제1독서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신다.>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18ㄱ<또는 로마 12,9-16ㄴ>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너에게 내리신 판결을 거두시고, 너의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그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게 말하리라.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힘없이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주 너의 하느님, 승리의 용사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 그분께서 너를 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신다.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 축제의 날인 양 그렇게 하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중학생 때의 일입니다. 역사 시간이었는데, 공부하기가 싫었던 아이들이 엉뚱한 질문을 했습니다. “지나간 역사를 배워서 뭘 합니까?” 대충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얼마나 고생하며 오늘을 이루었는가! 이것을 배우는 것이 역사다.’ 고통 없이 이루어진 문화는 없습니다. 찬란한 문화일수록 처절한 투쟁의 역사를 안고 있습니다. 성숙한 인생 또한 아픔을 전제로 합니다. 좌절을 만나고 극복해 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만의 시련이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십니다. 결코 놀러 가신 것이 아닙니다. 기적의 아이를 가진 ‘중압감’을 나누러 가신 것입니다. 두 분이 내리신 결론이 ‘감사와 찬양’입니다. 그 길을 통해 두 분은 보통의 여인에서 성경의 ‘위대한 여인’으로 변화되셨습니다. ‘성모의 노래’는 초대 교회 교우들이 ‘외워서’ 불렀던 찬미가입니다. 어머니는 누구나 위대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상처와 아픔을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끝난 것이 아닙니다. 갈수록 세상은 ‘능력 있는 어머니’를 찾고 있습니다. 정작 계셔야 할 분은 ‘신심 깊은 어머니’이건만, ‘똑똑한 어머니’만 바라고 있습니다. ‘환상’을 깨고 넘어서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Magnificat 마니피캇(마리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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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5/31)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용서하셨다. 그들에게 내리시려던 벌을 거두시고,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크신 자비다. 그러니 예루살렘은 기뻐해야 한다. 두려움을 떨치고 찬미의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 이제 주님께서는 영원히 당신 백성과 함께 계실 것이다(제1독서). 마리아께서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신다. 기적을 체험한 두 여인의 만남이다. 엘리사벳은 성령의 이끄심으로 ‘주님의 어머니’께서 오셨다고 외친다.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크신 은총에 감사드리신다. 그분의 위대하심과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 노래하신다. 바로 ‘성모의 노래’(마니피캇)이다(복음).
      제1독서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신다.>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18ㄱ<또는 로마 12,9-16ㄴ>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너에게 내리신 판결을 거두시고, 너의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그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게 말하리라.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힘없이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주 너의 하느님, 승리의 용사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 그분께서 너를 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신다.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 축제의 날인 양 그렇게 하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중학생 때의 일입니다. 역사 시간이었는데, 공부하기가 싫었던 아이들이 엉뚱한 질문을 했습니다. “지나간 역사를 배워서 뭘 합니까?” 대충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얼마나 고생하며 오늘을 이루었는가! 이것을 배우는 것이 역사다.’ 고통 없이 이루어진 문화는 없습니다. 찬란한 문화일수록 처절한 투쟁의 역사를 안고 있습니다. 성숙한 인생 또한 아픔을 전제로 합니다. 좌절을 만나고 극복해 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만의 시련이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십니다. 결코 놀러 가신 것이 아닙니다. 기적의 아이를 가진 ‘중압감’을 나누러 가신 것입니다. 두 분이 내리신 결론이 ‘감사와 찬양’입니다. 그 길을 통해 두 분은 보통의 여인에서 성경의 ‘위대한 여인’으로 변화되셨습니다. ‘성모의 노래’는 초대 교회 교우들이 ‘외워서’ 불렀던 찬미가입니다. 어머니는 누구나 위대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상처와 아픔을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끝난 것이 아닙니다. 갈수록 세상은 ‘능력 있는 어머니’를 찾고 있습니다. 정작 계셔야 할 분은 ‘신심 깊은 어머니’이건만, ‘똑똑한 어머니’만 바라고 있습니다. ‘환상’을 깨고 넘어서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Magnificat 마니피캇(마리아의 노래)
    
    
    

  2. guest 님의 말: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

    주님!

    오늘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도 성모님처럼 당신께서 하신말씀들을 믿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의 여인이신 성모님처럼…….
    아무런 조건없이 무조건…..
    어떠한 말씀을 하신다해도 무조건
    이유를 불문하고…..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믿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제가 믿지 않는 이유는 저에게 믿음이 없기때문이지요?
    저에게는 성모님같은 믿음이 없기때문에….
    아니!
    정확하게 말씀을 드린다면….
    저에게는 아직은 믿음이 부족하기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직은……..
    세속의 모든 것들이 더 흥미롭고….
    세속의 모든 것들에더 애착을 갖고 있기에
    당신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도 성모님처럼…
    당신의 말씀을 무조건 믿으며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조건…..
    이유없이………
    당신의 말씀을 믿으면 좋겠다고….
    당신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지난 모든 일들은 모두 잊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순간 실천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당신의 사랑을 믿으며
    당신의 자비를 믿으며
    저에게 믿음을 주실 것이라고………
    아멘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

    묵상하며

    ♬ Magnificat 마니피캇(마리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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