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기도 전에 마귀들을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연중 제13주간 수요일(6/30)


    말씀의 초대
    아모스가 불의를 고발하는 목적은 불의한 자들을 단죄하는 데 있지 않고, 그들을 회개시키는 데 있었다. 주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예배는 순전히 겉치레요, 외적인 행사로 변해 버렸다. 그 예배는 주님과 맺은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불의를 감추는 가면이 되었다. 아모스는 악습을 고치지 않으면 재앙이 내릴 것이라고 경고한다(제1독서).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기 고장에서 떠나 달라고 청한다. 그 고장 사람들은 재산의 소유를, 소외된 사람들과 억압받는 사람들의 자유보다 더 소중히 여긴다. 주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시지만, 현실 사회는 오히려 주님께서 마련하신 생명보다 재물(경제)을 선택하고 있다(복음).
    제1독서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5,14-15.21-24 너희는 악이 아니라 선을 찾아라. 그래야 살리라. 그래야 너희 말대로, 주 만군의 하느님이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정을 세워라. 어쩌면 주 만군의 하느님이 요셉의 남은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도 모른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배척한다. 너희의 그 거룩한 집회를 반길 수 없다.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희의 수금 소리도 나는 듣지 못하겠다. 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때가 되기도 전에 마귀들을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8,28-34 예수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에 이르셨을 때, 마귀 들린 사람 둘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너무나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다닐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하고 외쳤다. 마침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마귀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로 가서는, 이 모든 일과 마귀 들렸던 이들의 일을 알렸다. 그러자 온 고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귀 들린 사람 둘이 주님 앞에 다가와,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하고 소리를 질러 댑니다. 마귀 들린 사람들은 반(反) 하느님인 것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질적, 금전적인 것에, 또는 명예욕이나 권력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누구보다도 주님을 잘 알아보면서도 주님을 멀리하려 듭니다. 세상의 죄가 그들 속에 꽉 들어차서 주님께 나아가려는 마음조차 못 먹는 사람들입니다. 너와 내가 지은 죄들이 모여서 세상의 죄(공동의 죄)가 되고, 세상의 죄는 더 무거운 것이 되어 다시 각 개인에게 돌아옵니다. 누가 마귀가 들렸다고 한다면, 그는 하느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를 끊임없이 이간질하고 훼방하는 이간질꾼, 훼방꾼이 곧 마귀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이 고장에서 그러한 훼방꾼을 내쫓으시고 인간을 온전히 자유로운 상태로 회복시키시려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주님께 그 고장을 떠나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그들이 재산욕 때문에 주님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상태에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혹시 마귀 들린 상태로 있는 것은 아닌지요?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정의와 평화 흐르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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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기도 전에 마귀들을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3주간 수요일(6/30)


      말씀의 초대
      아모스가 불의를 고발하는 목적은 불의한 자들을 단죄하는 데 있지 않고, 그들을 회개시키는 데 있었다. 주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예배는 순전히 겉치레요, 외적인 행사로 변해 버렸다. 그 예배는 주님과 맺은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불의를 감추는 가면이 되었다. 아모스는 악습을 고치지 않으면 재앙이 내릴 것이라고 경고한다(제1독서).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기 고장에서 떠나 달라고 청한다. 그 고장 사람들은 재산의 소유를, 소외된 사람들과 억압받는 사람들의 자유보다 더 소중히 여긴다. 주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시지만, 현실 사회는 오히려 주님께서 마련하신 생명보다 재물(경제)을 선택하고 있다(복음).
      제1독서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5,14-15.21-24 너희는 악이 아니라 선을 찾아라. 그래야 살리라. 그래야 너희 말대로, 주 만군의 하느님이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정을 세워라. 어쩌면 주 만군의 하느님이 요셉의 남은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도 모른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배척한다. 너희의 그 거룩한 집회를 반길 수 없다.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희의 수금 소리도 나는 듣지 못하겠다. 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때가 되기도 전에 마귀들을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8,28-34 예수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에 이르셨을 때, 마귀 들린 사람 둘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너무나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다닐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하고 외쳤다. 마침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마귀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로 가서는, 이 모든 일과 마귀 들렸던 이들의 일을 알렸다. 그러자 온 고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귀 들린 사람 둘이 주님 앞에 다가와,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하고 소리를 질러 댑니다. 마귀 들린 사람들은 반(反) 하느님인 것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질적, 금전적인 것에, 또는 명예욕이나 권력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누구보다도 주님을 잘 알아보면서도 주님을 멀리하려 듭니다. 세상의 죄가 그들 속에 꽉 들어차서 주님께 나아가려는 마음조차 못 먹는 사람들입니다. 너와 내가 지은 죄들이 모여서 세상의 죄(공동의 죄)가 되고, 세상의 죄는 더 무거운 것이 되어 다시 각 개인에게 돌아옵니다. 누가 마귀가 들렸다고 한다면, 그는 하느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를 끊임없이 이간질하고 훼방하는 이간질꾼, 훼방꾼이 곧 마귀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이 고장에서 그러한 훼방꾼을 내쫓으시고 인간을 온전히 자유로운 상태로 회복시키시려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주님께 그 고장을 떠나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그들이 재산욕 때문에 주님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상태에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혹시 마귀 들린 상태로 있는 것은 아닌지요?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정의와 평화 흐르는 곳에
    
    
    

  2. guest 님의 말:

    마귀만도 못한 믿음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마귀만도 못한 저의 믿음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입만 풍년이고…

    행동으로는 마귀만도 못한 저의 믿음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

    당신께서 기회를 주신다는 믿음으로   마귀만도 못한 저의 믿음을 반성하며

    열심히 제가 있는 그 자리에서 …

    더도 덜도 말고 세례를 받았을 때의 기쁘고 행복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더도 덜도 말고 세례를 받앗을 때의 순수했던 그 마음으로

    더도 덜도 말고 교리를 받으며 미사에 참석햇던 예비신자였던 그때처럼…

    다시한번…

    당신께서 기회를 주신다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당신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아멘


     


    ♬ 정의와 평화 흐르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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