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연중 제17주간 금요일(7/30)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성전 뜰에 서서, 유다의 모든 성읍 주민들에게 주님의 법에 충실하라고 충고한다. 주님께 충실하지 않으면 성전이 실로처럼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모두 예레미야가 주님을 모독한다고 생각하여 예레미야에게 달려든다. 사실 수많은 사람이 성전에 예배드리러 가지만,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남들에게는 경건하게 보이면서 자신의 허물을 덮으려 한다(제1독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과 기적을 보고 경탄하면서도, 그분 권위의 출처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분께서 하느님의 권위를 행사하신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을 배척한다. 모든 사람이 진리를 찾고 있지만, 자기와 가장 가까운 이웃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리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복음).
    제1독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6,1-9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의 집 뜰에 서서, 주님의 집에 예배하러 오는 유다의 모든 성읍 주민들에게, 내가 너더러 그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한 모든 말을 한마디도 빼놓지 말고 전하여라. 그들이 그 말을 듣고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도 그들의 악행 때문에 그들에게 내리려는 재앙을 거두겠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내가 너희 앞에 세워 둔 내 법대로 걷지 않는다면, 또 내가 너희에게 잇달아 보낸 나의 종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 사실 너희는 듣지 않았다. ─ 나는 이 집을 실로처럼 만들어 버리고, 이 도성을 세상의 모든 민족들에게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주님의 집에서 예레미야가 이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주님께서 온 백성에게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모두 마쳤을 때,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이 그를 붙잡아 말하였다.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어찌하여 네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 집이 실로처럼 되고, 이 도성이 아무도 살 수 없는 폐허가 되리라고 예언하느냐?” 그러면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고향을 떠난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그리워하게 마련이지요. 예수님께서도 공생활을 하시면서 떠돌아다니시다가 가끔씩 고향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회당에서 고향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하시고,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하십니다. 그들은 그분께서 하신 말씀과 기적들을 듣고 보았음에도, 쉽사리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진리를 찾고 있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고자 하는 이는 적은 것과 같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족 상황과 성장 배경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분의 말씀과 행위에는 귀를 기울이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여 실천하고 있습니까? 주변의 가장 가까운 분들에게서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합니까? 일상생활 안에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먼저 우리 삶의 자세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이웃을 통하여, 또는 우리 자신 안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시며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건네고 계십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나를 이끄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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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7주간 금요일(7/30)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성전 뜰에 서서, 유다의 모든 성읍 주민들에게 주님의 법에 충실하라고 충고한다. 주님께 충실하지 않으면 성전이 실로처럼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모두 예레미야가 주님을 모독한다고 생각하여 예레미야에게 달려든다. 사실 수많은 사람이 성전에 예배드리러 가지만,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남들에게는 경건하게 보이면서 자신의 허물을 덮으려 한다(제1독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과 기적을 보고 경탄하면서도, 그분 권위의 출처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분께서 하느님의 권위를 행사하신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을 배척한다. 모든 사람이 진리를 찾고 있지만, 자기와 가장 가까운 이웃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리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복음).
      제1독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6,1-9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의 집 뜰에 서서, 주님의 집에 예배하러 오는 유다의 모든 성읍 주민들에게, 내가 너더러 그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한 모든 말을 한마디도 빼놓지 말고 전하여라. 그들이 그 말을 듣고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도 그들의 악행 때문에 그들에게 내리려는 재앙을 거두겠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내가 너희 앞에 세워 둔 내 법대로 걷지 않는다면, 또 내가 너희에게 잇달아 보낸 나의 종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 사실 너희는 듣지 않았다. ─ 나는 이 집을 실로처럼 만들어 버리고, 이 도성을 세상의 모든 민족들에게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주님의 집에서 예레미야가 이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주님께서 온 백성에게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모두 마쳤을 때,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이 그를 붙잡아 말하였다.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어찌하여 네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 집이 실로처럼 되고, 이 도성이 아무도 살 수 없는 폐허가 되리라고 예언하느냐?” 그러면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고향을 떠난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그리워하게 마련이지요. 예수님께서도 공생활을 하시면서 떠돌아다니시다가 가끔씩 고향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회당에서 고향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하시고,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하십니다. 그들은 그분께서 하신 말씀과 기적들을 듣고 보았음에도, 쉽사리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진리를 찾고 있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고자 하는 이는 적은 것과 같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족 상황과 성장 배경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분의 말씀과 행위에는 귀를 기울이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여 실천하고 있습니까? 주변의 가장 가까운 분들에게서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합니까? 일상생활 안에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먼저 우리 삶의 자세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이웃을 통하여, 또는 우리 자신 안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시며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건네고 계십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나를 이끄시는 주님
    
    
    

  2. guest 님의 말: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언제나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지인이나 친구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적어도 그사람들의 마음은……

    하지만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제가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제가 지인이나 친구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았다면
    저에게 조금만 소홀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섭섭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의 마음을 알았다면……
    저에게 조금 섭섭하게 했다 해도 저는 이해하고 너그럽게 봐 주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은 허상에 불과함을 느낍니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모르는 사람들이 저에게 섭섭하게 했다해도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하느님의 자녀라고 하느님을 믿는다고 입으로는
    떠들어 댔지만 솔직히 하느님을 진심으로 믿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부끄럽습니다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안다고 사랑한다고 온갖 입에 발른 말을 했지만
    하느님도 예수님도 사랑하는 사람들도 친구들의 마음도 제가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아는 것은 오직 저만 사랑받기 원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은 잘하지 못하면서
    받기만 좋아하며 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는 이기적이며 옹졸한 자신이
    싫은 오늘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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