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하바쿡 예언자는 먼저 주님께 질문하고 도움을 청한다.
그는 주님께서 어느 날엔가는 정의를
실현하실 역사의 주인이심을 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악인이 의로운 이를
여전히 집어삼킨다는 데에 있다.
언제까지 주님께서 나서시기를
기다려야 할 것인지가 하바쿡의 고민이다.
억압과 불의에 대한 하바쿡의 고민에
주님께서 결정적인 해답을 내놓으신다(제1독서).
제자들은 간질병에 걸린 아이를 치료하는 데 실패한다.
그 이유는 제자들의 믿음이 부족한 탓이었다.
그들은 하느님의 능력이 자기들의 구체적인 활동을 통하여
구현된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을 소외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지 않은 결과가 된다(복음).
제1독서
<의인은 그의 성실함으로 산다.>
☞ 하바쿡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2ㅡ2,4
주님, 당신은 옛날부터 불멸하시는 저의 하느님,
저의 거룩하신 분이 아니셨습니까?
주님, 당신께서는 심판하시려고 그를 내세우셨습니다.
바위시여, 당신께서는 벌하시려고 그를 세우셨습니다.
당신께서는 눈이 맑으시어 악을 보아 넘기지 못하시고,
잘못을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시면서,
어찌하여 배신자들을 바라보고만 계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이를 집어삼켜도 잠자코 계십니까?
당신께서는 사람을 바다의 물고기처럼 만드시고,
우두머리 없이 기어 다니는 것처럼 만드셨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모두 낚시로 낚아 올리고,
그물로 끌어 올리며 좽이로 모으고 나서는,
기뻐 날뛰며 자기 그물에다 제물을 바치고,
좽이에다 분향을 합니다.
그것들 덕분에 그의 몫이 기름지고,
음식이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가 줄곧 그물을 비워 대고,
민족들을 무자비하게 죽여도 됩니까?
나는 내 초소에 서서, 성벽 위에 자리 잡고서 살펴보리라.
그분께서 나에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내 하소연에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
주님께서 나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환시를 기록하여라.
누구나 막힘없이 읽어 갈 수 있도록 판에다 분명하게 써라.”
지금 이 환시는 정해진 때를 기다린다.
끝을 향해 치닫는 이 환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하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지체하지 않는다.
보라, 뻔뻔스러운 자를. 그의 정신은 바르지 않다.
그러나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믿음이 있다면,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4-20
그때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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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8주간 토요일(8/07)
말씀의 초대
하바쿡 예언자는 먼저 주님께 질문하고 도움을 청한다. 그는 주님께서 어느 날엔가는 정의를 실현하실 역사의 주인이심을 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악인이 의로운 이를 여전히 집어삼킨다는 데에 있다. 언제까지 주님께서 나서시기를 기다려야 할 것인지가 하바쿡의 고민이다. 억압과 불의에 대한 하바쿡의 고민에 주님께서 결정적인 해답을 내놓으신다(제1독서). 제자들은 간질병에 걸린 아이를 치료하는 데 실패한다. 그 이유는 제자들의 믿음이 부족한 탓이었다. 그들은 하느님의 능력이 자기들의 구체적인 활동을 통하여 구현된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을 소외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지 않은 결과가 된다(복음).
제1독서
<의인은 그의 성실함으로 산다.> ☞ 하바쿡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2ㅡ2,4 주님, 당신은 옛날부터 불멸하시는 저의 하느님, 저의 거룩하신 분이 아니셨습니까? 주님, 당신께서는 심판하시려고 그를 내세우셨습니다. 바위시여, 당신께서는 벌하시려고 그를 세우셨습니다. 당신께서는 눈이 맑으시어 악을 보아 넘기지 못하시고, 잘못을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시면서, 어찌하여 배신자들을 바라보고만 계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이를 집어삼켜도 잠자코 계십니까? 당신께서는 사람을 바다의 물고기처럼 만드시고, 우두머리 없이 기어 다니는 것처럼 만드셨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모두 낚시로 낚아 올리고, 그물로 끌어 올리며 좽이로 모으고 나서는, 기뻐 날뛰며 자기 그물에다 제물을 바치고, 좽이에다 분향을 합니다. 그것들 덕분에 그의 몫이 기름지고, 음식이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가 줄곧 그물을 비워 대고, 민족들을 무자비하게 죽여도 됩니까? 나는 내 초소에 서서, 성벽 위에 자리 잡고서 살펴보리라. 그분께서 나에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내 하소연에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 주님께서 나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환시를 기록하여라. 누구나 막힘없이 읽어 갈 수 있도록 판에다 분명하게 써라.” 지금 이 환시는 정해진 때를 기다린다. 끝을 향해 치닫는 이 환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하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지체하지 않는다. 보라, 뻔뻔스러운 자를. 그의 정신은 바르지 않다. 그러나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믿음이 있다면,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4-20 그때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 사명을 부여받은 제자들의 활동이 실패로 끝나는 광경을 봅니다. 그들은 주님께 부여받은 권능을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셔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부끄러워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요구를 결코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찾아오는 이웃을 너그럽게 대하지 못하고, 그들이 도움을 청할 때 들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바로 그렇게 행동하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참아 주고, 기다려 주며, 사랑으로 너그럽게 이웃을 대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거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당신을 지금보다는 더 많이 사랑할텐데……
당신을 지금보다는 더 많이 믿을텐데…..
당신의 말씀을 지금보다는 더 많이 따를텐데…..
당신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들을 지금보다는 더 많이 실천할텐데…..
지금보다는 더 많이…
무엇이든지…..
당신께서 원하시고 …..
당신께서 말씀하신….
당신을 …..
더 많이 사랑하고 ….
당신을 더 많이 믿고 의지하고…..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하여도…..
참고 견딜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다면……….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저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이 생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저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이 생길 수 있게…..
당신께 청해봅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 당신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 하여도
당신께서 지켜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저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도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묵상하며
♬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