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지만,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곧, 말씀 속에 사는 사람은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마련이다(제1독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마귀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을 고쳐 주신다.
마귀는 그를 내동댕이치며 예수님의 정체를 폭로하지만,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는 못하였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몹시 놀라며,
예수님의 권능에 찬사를 보낸다(복음).
제1독서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2,10ㄴ-16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1-37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카파르나움 고을로 내려가시어,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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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간 화요일(8/31)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지만,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곧, 말씀 속에 사는 사람은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마련이다(제1독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마귀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을 고쳐 주신다. 마귀는 그를 내동댕이치며 예수님의 정체를 폭로하지만,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는 못하였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몹시 놀라며, 예수님의 권능에 찬사를 보낸다(복음).
제1독서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2,10ㄴ-16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1-37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카파르나움 고을로 내려가시어,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의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더러운 마귀의 영이 어떤 사람 안에서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하고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마귀 들린 사람이 어떻게 회당에까지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도 나서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 더러운 마귀의 영을 쫓아내시고, 그 사람을 마귀의 손에서 구해 주십니다. 마귀는 누구입니까? 마귀는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 사람과 자연 사이를 단절시키는 못된 세력입니다. 신앙 공동체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지 못하고 서로 갈라질 때, 거기에는 분명히 못되고 더러운 마귀의 세력이 판치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증오하고 사랑을 나누지 못한다면, 우리 가운데 마귀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 마귀는 ‘나’일 수도 있고, ‘너’일 수도 있습니다. 혹 나에게 공동체를 이간질시키는 못된 습성이 있다면, 그 ‘나’가 바로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일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깨어서 주님의 이끄심에 충실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마귀만도 못한 저의 믿음이 부끄러웠습니다
마귀도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데….
당신의 자녀라고 떠들어 대면서 언제나 입만 열면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을 믿어야 한다고 외인들한테는
물론 교우들한테까지 당신을 믿으면 당신의 일을 하면
공짜가 없다느니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둥 등등….
참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을 선전(?)하였지요
하지만 복음을 묵상하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잇다해도
당신을 원망하지는 않았을텐데 …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신께 감사하는 마음도 많았지만
당신을 원망한 적도 수 없이 많았습니다
저에게만 시련을 주신다고…
남들은 당신을 믿지 않는 외인들까지도 저 보다 행복한 것같은데
왜? 저에게만 혹독한 시련을 주시는지 원망스럽다고 푸념을 했지요
복음을 묵상하면서
마귀만도 못한 저의 믿음으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같습니다
결론은 저의 믿음이 부족해서이지요
저의 신앙심이 너무도 보잘 것 없다는 반성이 되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마귀처럼 진심으로 당신을 믿고 당신이 누구신지
최소한 기본만이라도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마귀만도 못한 저의 믿음을 반성해봅니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복음묵상도 신앙생활도 모두 다….
그날까지 열심히 살겟습니다 주님!
당신을 믿고 의지하며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며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그리하여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게 하소서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묵상하며
♬ 잔잔한 자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