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연중 제22주간 수요일(9/01)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복음 선포자는 하느님의 협력자이고, 복음을 듣는 이는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믿는 이들이 편을 갈라 서로 싸울 것이 아니라, 분열을 조심하라고 한다. 특히 복음 선포자의 역할을 맡은 이는 공동체가 분열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에서 하루를 보내신다.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하루 일과를 보여 준다. 하느님의 기쁜 소식은 사람들을 온갖 질병에서 풀어 해방시키시는 하느님의 사랑이다. 기쁜 소식을 선포하시고자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고을을 주저하지 않고 찾아가신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3,1-9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일고 있는데, 여러분을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어떤 이는 “나는 바오로 편이다.” 하고, 어떤 이는 “나는 아폴로 편이다.” 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속된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아폴로가 무엇입니까? 바오로가 무엇입니까? 아폴로와 나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여러분을 믿음으로 이끈 일꾼일 따름입니다. 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나 같은 일을 하여, 저마다 수고한 만큼 자기 삯을 받을 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 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8-44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루카 복음사가는 주님의 하루 일과를 보여 줍니다. 이 대목을 사람들은 ‘카파르나움에서의 하루’(마르 1,21-34)라고 이름 붙입니다. 주님의 하루 일과는 참으로 바쁘십니다. 먼저 회당에서 가르치시면서 더러운 마귀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시고,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시어, 그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시는 등, 하루 종일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그들을 무거운 죄에서 풀어 주시며 그들과 함께 지내십니다. 사람들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질병은 죄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병든 이의 질병을 고쳐 주신다는 것은 그를 죄의 고통에서 해방시키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질병이 생기는 이유를 속 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인간의 질병을 신비에 속한다고까지 말합니다. 질병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조건 가운데 하나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주님께서는 병자들을 찾아다니시며 고쳐 주십니다. 아픈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기쁜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그분을 따르는 우리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아파하고 신음하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고, 또 매일을 기쁜 소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따르는 이들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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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2주간 수요일(9/01)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복음 선포자는 하느님의 협력자이고, 복음을 듣는 이는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믿는 이들이 편을 갈라 서로 싸울 것이 아니라, 분열을 조심하라고 한다. 특히 복음 선포자의 역할을 맡은 이는 공동체가 분열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에서 하루를 보내신다.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하루 일과를 보여 준다. 하느님의 기쁜 소식은 사람들을 온갖 질병에서 풀어 해방시키시는 하느님의 사랑이다. 기쁜 소식을 선포하시고자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고을을 주저하지 않고 찾아가신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3,1-9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일고 있는데, 여러분을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어떤 이는 “나는 바오로 편이다.” 하고, 어떤 이는 “나는 아폴로 편이다.” 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속된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아폴로가 무엇입니까? 바오로가 무엇입니까? 아폴로와 나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여러분을 믿음으로 이끈 일꾼일 따름입니다. 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나 같은 일을 하여, 저마다 수고한 만큼 자기 삯을 받을 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 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8-44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루카 복음사가는 주님의 하루 일과를 보여 줍니다. 이 대목을 사람들은 ‘카파르나움에서의 하루’(마르 1,21-34)라고 이름 붙입니다. 주님의 하루 일과는 참으로 바쁘십니다. 먼저 회당에서 가르치시면서 더러운 마귀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시고,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시어, 그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시는 등, 하루 종일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그들을 무거운 죄에서 풀어 주시며 그들과 함께 지내십니다. 사람들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질병은 죄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병든 이의 질병을 고쳐 주신다는 것은 그를 죄의 고통에서 해방시키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질병이 생기는 이유를 속 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인간의 질병을 신비에 속한다고까지 말합니다. 질병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조건 가운데 하나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주님께서는 병자들을 찾아다니시며 고쳐 주십니다. 아픈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기쁜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그분을 따르는 우리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아파하고 신음하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고, 또 매일을 기쁜 소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따르는 이들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찬양
    
    
    

  2. guest 님의 말: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재작년 남편이 뇌 수술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는…
    참 많이 답답하고 걱정이 되어 잠을 자지 못했지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언제나 저희가족과 함께 계신다는 생각에
    아픈 남편을 고쳐주시리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놀랄만큼 침착한 저의 모습에
    놀랐다고 합니다
    사실은 많이 절박했었지만 이상하리만큼 초조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신께 기도하면서 제가 지은 모든 죄 때문에 남편이 아픈 것같아
    반성을 하면서 당신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요즈음…
    예전보다 많이 건강해진 남편을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직도 세속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교만과 욕심이 당신의 사랑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말씀에 감사를 드리며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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