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9/13)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349년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에게서 훌륭한 신앙을 물려받은 그는 수덕 생활을 시작하여 사제가 된 뒤 위대한 설교가로 활동하였다. 397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주교로 선임된 뒤, 그는 성직자와 신자들의 생활 관습을 개혁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부자와 권력자들에게 미움을 사서 두 차례나 유배 생활을 하다가, 407년 9월 14일 폰투스의 코마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신자들의 믿음을 독려하는 많은 설교와 저술을 남겼으며, 그의 탁월한 설교를 인정받아 ‘황금의 입’〔금구: 金口〕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모든 설교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공동체의 모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분열이 있다는 것이다. 공동체가 모여서 먹는 것은 주님의 만찬이다. 주님의 만찬은 모두 함께 님의 몸과 피를 나누어 모셔야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에 있는 어떤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살려 내신다. 백인대장은 자신이 예수님을 모실 자격도 없고 합당하지도 않다고 고백한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청원을 들으시어, 병든 종을 살리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있다면, 주님의 만찬이 아닙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11,17-26.33 형제 여러분, 내가 지시하려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분을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임이 이익이 아니라,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우선, 여러분이 교회 모임을 가질 때에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나는 그것이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하기야 여러분 가운데에 분파도 있어야 참된 이들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한데 모여서 먹는 것은 주님의 만찬이 아닙니다. 그것을 먹을 때, 저마다 먼저 자기 것으로 저녁 식사를 하기 때문에, 어떤 이는 배가 고프고, 어떤 이는 술에 취합니다. 여러분은 먹고 마실 집이 없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입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을 칭찬해야 하겠습니까? 이 점에서는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만찬을 먹으려고 모일 때에는 서로 기다려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10 예수님께서는 백성에게 들려주시던 말씀들을 모두 마치신 다음,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다.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께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였다. “그는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해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런데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셨을 때,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뢰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매인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심부름 왔던 이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노예는 이미 건강한 몸이 되어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백인대장은 이방인입니다. 이방인인 그가 주님께 자신의 병든 종을 살려 주십사고 청원합니다. 사람들은 그에 관하여, 백인대장은 비록 이방인이지만,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고, 회당도 지어 주었다고 상당히 우호적으로 말합니다. 그 말을 들으신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그의 집으로 향하는 도중,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주님께 아룁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백인대장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종을 낫게 해 주십니다. 백인대장의 청원은 참으로 유명한 신앙 고백입니다. 교회는 오늘날에도 백인대장의 신앙 고백을 전례 안에서 바치고 있습니다. 영성체 때 우리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라고 기도합니다. 얼마나 겸손되고, 얼마나 정성스러운 신앙 고백입니까? 우리 또한 날마다 성체성사 안에서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때마다 백인대장의 신앙 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9/13)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349년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에게서 훌륭한 신앙을 물려받은 그는 수덕 생활을 시작하여 사제가 된 뒤 위대한 설교가로 활동하였다. 397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주교로 선임된 뒤, 그는 성직자와 신자들의 생활 관습을 개혁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부자와 권력자들에게 미움을 사서 두 차례나 유배 생활을 하다가, 407년 9월 14일 폰투스의 코마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신자들의 믿음을 독려하는 많은 설교와 저술을 남겼으며, 그의 탁월한 설교를 인정받아 ‘황금의 입’〔금구: 金口〕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모든 설교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공동체의 모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분열이 있다는 것이다. 공동체가 모여서 먹는 것은 주님의 만찬이다. 주님의 만찬은 모두 함께 님의 몸과 피를 나누어 모셔야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에 있는 어떤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살려 내신다. 백인대장은 자신이 예수님을 모실 자격도 없고 합당하지도 않다고 고백한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청원을 들으시어, 병든 종을 살리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있다면, 주님의 만찬이 아닙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11,17-26.33 형제 여러분, 내가 지시하려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분을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임이 이익이 아니라,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우선, 여러분이 교회 모임을 가질 때에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나는 그것이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하기야 여러분 가운데에 분파도 있어야 참된 이들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한데 모여서 먹는 것은 주님의 만찬이 아닙니다. 그것을 먹을 때, 저마다 먼저 자기 것으로 저녁 식사를 하기 때문에, 어떤 이는 배가 고프고, 어떤 이는 술에 취합니다. 여러분은 먹고 마실 집이 없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입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을 칭찬해야 하겠습니까? 이 점에서는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만찬을 먹으려고 모일 때에는 서로 기다려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10 예수님께서는 백성에게 들려주시던 말씀들을 모두 마치신 다음,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다.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께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였다. “그는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해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런데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셨을 때,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뢰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매인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심부름 왔던 이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노예는 이미 건강한 몸이 되어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백인대장은 이방인입니다. 이방인인 그가 주님께 자신의 병든 종을 살려 주십사고 청원합니다. 사람들은 그에 관하여, 백인대장은 비록 이방인이지만,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하고, 회당도 지어 주었다고 상당히 우호적으로 말합니다. 그 말을 들으신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그의 집으로 향하는 도중,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주님께 아룁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백인대장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종을 낫게 해 주십니다. 백인대장의 청원은 참으로 유명한 신앙 고백입니다. 교회는 오늘날에도 백인대장의 신앙 고백을 전례 안에서 바치고 있습니다. 영성체 때 우리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라고 기도합니다. 얼마나 겸손되고, 얼마나 정성스러운 신앙 고백입니까? 우리 또한 날마다 성체성사 안에서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때마다 백인대장의 신앙 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2. guest 님의 말: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백인대장의 믿음이 부러웠습니다
    이방인이면서…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방인보다도 못한 저의 믿음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아니!
    당신을 믿는다고 수 없이 입으로만 …
    사실은 당신을 믿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그저 그렇게 대충 대충 신앙생활을 하면서
    입으로만 당신을 믿는다고 떠들어 대고….
    저에게 사랑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믿음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실이 아님을 느낍니다
    그저 그렇게 대충 대충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입으로만 남의 이목을 중요시하면서 …
    저의 부끄러운 모습을 포장하며 그렇게…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방인만도 못한 저의 믿음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한번만이라도 진실되게 당신을 믿어야 한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이방인만도 못한 저의 믿음이 부끄럽습니다
    한번만이라도 진실되게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말씀을 믿으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신앙생호라을 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백인대장의 믿음이 부러웠습니다
    이방인이면서…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방인보다도 못한 저의 믿음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아니!
    당신을 믿는다고 수 없이 입으로만 …
    사실은 당신을 믿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그저 그렇게 대충 대충 신앙생활을 하면서
    입으로만 당신을 믿는다고 떠들어 대고….
    저에게 사랑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믿음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실이 아님을 느낍니다
    그저 그렇게 대충 대충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입으로만 남의 이목을 중요시하면서 …
    저의 부끄러운 모습을 포장하며 그렇게…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방인만도 못한 저의 믿음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한번만이라도 진실되게 당신을 믿어야 한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이방인만도 못한 저의 믿음이 부끄럽습니다
    한번만이라도 진실되게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말씀을 믿으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신앙생호라을 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묵상하며

guest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