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9/30)


    예로니모 성인은 340년경 크로아티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로마에서 공부한 뒤 정부 관리가 되었지만, 수도 생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하다가 사제가 되었고, 다마소 교황의 지시로 성경을 라틴말로 번역하였다. 이 대중 라틴말 성경이 가톨릭 교회의 공식 성경이다. 또한 성경 주해서를 비롯하여 수많은 저술을 남긴 예로니모 성인은 암브로시오, 그레고리오, 아우구스티노와 함께 서방 교회의 4대 교부로 존경받고 있다. 다마소 교황의 비서로 봉사하다가 베들레헴으로 가서 그곳 수도원에서 419년 선종할 때까지 교회 학문 연구에 몰두하였다.
    말씀의 초대
    욥은 친구들에게 연대와 이해를 구한다. 그러나 친구들이 외면하자, 욥은 누구와도 연대를 기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욥은 자기가 죄 없음을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을 죄인 취급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욥은 현실적 고통 속에서 구원이신 하느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뽑아 세상 속으로 파견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뽑으시어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시고, 그들을 선포자로 파견하신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시작하시는 새로운 역사 속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욥기의 말씀입니다.19,21-27 욥이 말하였다. “여보게, 나의 벗들이여, 날 불쌍히 여기게나, 불쌍히 여기게나. 하느님의 손이 나를 치셨다네. 자네들은 어찌하여 하느님처럼 나를 몰아붙이는가? 내 살덩이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단 말인가?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내 간장이 녹아내리는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그때에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교회는 주님께서 만드신 새로운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은 주님께서 부르시고 뽑으신 사람들입니다.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주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따라 주님의 일을 합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누군가가 주님께 부름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주님의 일꾼이 되지 않는다면, 그는 ‘가라지’와 같은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의 일꾼들이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러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세상 안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기 전에, 주님께서는 당신의 일꾼들에게 몇 가지 새겨야 할 당부 말씀도 잊지 않으십니다. 그만큼 세상은 험악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일꾼들에게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 기쁜 소식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주님께로 초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초대한다고 모두가 다 몰려오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오지 않을 것이고, 그들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새로운 역사에 동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만이 유일한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평화의 노래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9/30)


      예로니모 성인은 340년경 크로아티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로마에서 공부한 뒤 정부 관리가 되었지만, 수도 생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하다가 사제가 되었고, 다마소 교황의 지시로 성경을 라틴말로 번역하였다. 이 대중 라틴말 성경이 가톨릭 교회의 공식 성경이다. 또한 성경 주해서를 비롯하여 수많은 저술을 남긴 예로니모 성인은 암브로시오, 그레고리오, 아우구스티노와 함께 서방 교회의 4대 교부로 존경받고 있다. 다마소 교황의 비서로 봉사하다가 베들레헴으로 가서 그곳 수도원에서 419년 선종할 때까지 교회 학문 연구에 몰두하였다.
      말씀의 초대
      욥은 친구들에게 연대와 이해를 구한다. 그러나 친구들이 외면하자, 욥은 누구와도 연대를 기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욥은 자기가 죄 없음을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을 죄인 취급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욥은 현실적 고통 속에서 구원이신 하느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뽑아 세상 속으로 파견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뽑으시어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시고, 그들을 선포자로 파견하신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시작하시는 새로운 역사 속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욥기의 말씀입니다.19,21-27 욥이 말하였다. “여보게, 나의 벗들이여, 날 불쌍히 여기게나, 불쌍히 여기게나. 하느님의 손이 나를 치셨다네. 자네들은 어찌하여 하느님처럼 나를 몰아붙이는가? 내 살덩이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단 말인가?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내 간장이 녹아내리는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그때에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교회는 주님께서 만드신 새로운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은 주님께서 부르시고 뽑으신 사람들입니다.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주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따라 주님의 일을 합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누군가가 주님께 부름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주님의 일꾼이 되지 않는다면, 그는 ‘가라지’와 같은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의 일꾼들이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러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세상 안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기 전에, 주님께서는 당신의 일꾼들에게 몇 가지 새겨야 할 당부 말씀도 잊지 않으십니다. 그만큼 세상은 험악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일꾼들에게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 기쁜 소식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주님께로 초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초대한다고 모두가 다 몰려오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오지 않을 것이고, 그들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새로운 역사에 동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만이 유일한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평화의 노래 
    
    
    

  2. guest 님의 말:



    ‘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참으로 가슴속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지금 집을 떠나 온 지 4년 정도가 되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희 집에 들어서면 바로, ‘여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를’ 이런 비슷한 문구가 새긴 말씀이 벽에 결려 있습니다.

    항상 살던 곳이라 그냥 무관심했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고, 한 번도 유심히 그 뜻이 대해서 생각해 봤던 적이 없었던 같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 참으로 따뜻한 말씀 이었습니다. 우리에게 ‘평화’ 란 이 세상에 전쟁없고, 천재지변 없는 세상도 있겠지만, 하느님의 자녀로서 생각해 보니, 하느님안에서 행복하게 하느님을 따르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의 말씀처럼 행동하 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당에 가서, 교우들과 함께 하느님께 기도하고, 미사 드리고, 하느님 말씀도 듣고, 미사 후에는 이런 저런 사소한 담소도 나누고, 기쁜 일에는 서로가 기뻐해주고, 슬픈일에는 서로가 기도 하면서, 그 들에게 다시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모습이 ‘평화’ 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사 시간 중간에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신부님께서 말씀 하 실때에는 정말 제 안에서 ‘평화’ 가 있는 것 같고, 하느님의 자녀로 아무 것도 두렵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시고 평화로우신 주님,
    오늘도 저희에게 평화를 주시고, 항상 주님 안에서  평화롭고 자비롭고 순결한 삶을 살아 가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주님 안에서 ‘평화인 이 바울리나’ 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이버 성당에 오시 는 모든 분들께 평화를 빕니다.

    – 아멘 –


  3. guest 님의 말: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

    주님!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신을 믿는다고 사랑한다고 언제나 입으로 달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나는 하느님을 믿기에 행복하다”
    최면을 걸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혼자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을 하려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 마음 속에는 세속의 욕심과 교만 이기심 등
    당신께서 원하지 않는 나쁜 모습들이 저에게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는 언제나 “나는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한다고
    남들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제가 보기에
    열심히 하지 않는 교우들을 보면서 평가하고 단죄하고….
    복음을 묵상하면서 곰곰 성찰해보니 교만한 생각이
    머릿 속에 가득차 있음을 깨닫게 되니 부끄럽습니다
    저에게는 판단할 자격이 없는데 감히….
    교만과 이기심 세속의 욕심으로 가득찬 저의 머릿 속에는
    당신의 말씀보다 세속의 일들이 더 흥미롭고 관심있고
    남들보다 제가 잘 살기만을 바라면서 저보다 부족한 사람들을
    무시하며 거만하게 그랬습니다 주님!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아직도 저의 기도는 기복적이며 당신께

    감사의 기도 보다는 청원기도 뿐이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 저의 이기심과 무지로 당신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다는 사실이…
    제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어야하는 도깨비방망이의 하느님을 믿고

    있었다는 사실이 당신께 죄스럽고 당신을 진정으로 믿지 않으면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고
    그럴듯하게 말했던 저의 위선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죄스럽지만

    당신께서“ 헬레나야 오랜만에 왔구나 힘들었지?
    너는 나의 사랑하는 딸 이란다”
    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갖으며 제가 좋아하는 성가“
    하느님 내주시어”를 불러봅니다

    하느님 내 주시어 하느님 내 주시어 내 주시어

    온 땅에 당신이름 어이 이리 묘 하신고

    내 주 하느님 우러러 주님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 나이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십니까?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 보나이까

    오 하느님 오 하느님 당신께 노래 합니다

     아멘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

    묵상하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