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수호천사 기념일(10/02)


    수호천사는 하느님의 명에 따라 사람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다. 하느님의 섭리는 피조물을 통하여 다른 피조물을 다스리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 개개인에게 수호천사를 하나씩 정해 주시어 그를 지키고 도와주게 하셨다. 수호천사는 사람이 가는 길마다 지켜 주고(시편 91〔90〕,11 참조), 사람의 시중을 들어 주며(히브 1,14 참조), 기도를 하느님께 전달해 준다. 클레멘스 10세 교황은 오늘을 수호천사를 기념하는 축일로 정하였다.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길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하는 백성에게,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게 하겠다.”고 하신다. 천사들은 주님의 일꾼들이므로, 주님의 명령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신다. 천사들이 지켜보고 있고, 하느님의 얼굴을 늘 뵐 수 있으며, 이들이 사람들 하나하나를 보호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나의 천사가 앞장서리라.>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23,20-2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게 하겠다. 너희는 그 앞에서 조심하고 그의 말을 들어라. 그가 너희 죄를 용서하지 않으리니, 그를 거역하지 마라. 그는 내 이름을 지니고 있다. 너희가 그의 말을 잘 들어 내가 일러 준 것을 모두 실행하면, 나는 너희 원수들을 나의 원수로 삼고, 너희의 적들을 나의 적으로 삼겠다. 나의 천사가 앞장서서, 너희를 아모리족, 히타이트족, 프리즈족, 가나안족, 히위족, 여부스족이 사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나는 그들을 멸종시키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8,1-5.10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은 수호천사를 공경하는 축일입니다. 수호천사는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사람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입니다. 수호천사는 사람이 가는 길마다 지켜 주고, 사람의 시중을 들어 주며, 사람의 기도를 하느님께 전달해 줍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에 놓일 때마다 수호천사의 도움을 구합니다. 수호천사는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도록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일러 줍니다. 예로부터 신자들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하늘로부터 천사들을 보내 주시어, 이 집에 사는 모든 이를 지켜 주시고 돌보아 주소서.”라는 기도를 바쳐 왔습니다. 그만큼 수호천사는 주님을 따라가는 길에 우리가 혹시라도 악마의 유혹에 걸려 넘어질 때, 우리 곁에서 우리를 붙잡아 일으켜, 다시 주님을 따라갈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고, 당신을 받아들이며, 특히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작은 이들을 돌보고 있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그를 지켜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서로를 섬기면서 사랑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천사들의 합창 - 베토벤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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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천사 기념일(10/02)


      수호천사는 하느님의 명에 따라 사람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다. 하느님의 섭리는 피조물을 통하여 다른 피조물을 다스리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 개개인에게 수호천사를 하나씩 정해 주시어 그를 지키고 도와주게 하셨다. 수호천사는 사람이 가는 길마다 지켜 주고(시편 91〔90〕,11 참조), 사람의 시중을 들어 주며(히브 1,14 참조), 기도를 하느님께 전달해 준다. 클레멘스 10세 교황은 오늘을 수호천사를 기념하는 축일로 정하였다.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길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하는 백성에게,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게 하겠다.”고 하신다. 천사들은 주님의 일꾼들이므로, 주님의 명령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신다. 천사들이 지켜보고 있고, 하느님의 얼굴을 늘 뵐 수 있으며, 이들이 사람들 하나하나를 보호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나의 천사가 앞장서리라.>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23,20-2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게 하겠다. 너희는 그 앞에서 조심하고 그의 말을 들어라. 그가 너희 죄를 용서하지 않으리니, 그를 거역하지 마라. 그는 내 이름을 지니고 있다. 너희가 그의 말을 잘 들어 내가 일러 준 것을 모두 실행하면, 나는 너희 원수들을 나의 원수로 삼고, 너희의 적들을 나의 적으로 삼겠다. 나의 천사가 앞장서서, 너희를 아모리족, 히타이트족, 프리즈족, 가나안족, 히위족, 여부스족이 사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나는 그들을 멸종시키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8,1-5.10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은 수호천사를 공경하는 축일입니다. 수호천사는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사람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입니다. 수호천사는 사람이 가는 길마다 지켜 주고, 사람의 시중을 들어 주며, 사람의 기도를 하느님께 전달해 줍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에 놓일 때마다 수호천사의 도움을 구합니다. 수호천사는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도록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일러 줍니다. 예로부터 신자들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하늘로부터 천사들을 보내 주시어, 이 집에 사는 모든 이를 지켜 주시고 돌보아 주소서.”라는 기도를 바쳐 왔습니다. 그만큼 수호천사는 주님을 따라가는 길에 우리가 혹시라도 악마의 유혹에 걸려 넘어질 때, 우리 곁에서 우리를 붙잡아 일으켜, 다시 주님을 따라갈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고, 당신을 받아들이며, 특히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작은 이들을 돌보고 있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그를 지켜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서로를 섬기면서 사랑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천사들의 합창 - 베토벤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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