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연중 제6주간 화요일(2/15)


    말씀의 초대
    선악과를 따 먹고 하느님과 멀어진 아담의 후손들이 사는 세상은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의인 노아만 남겨 두고 세상을 모두 쓸어버려 정화하고자 하신다(제1독서). 누룩은 빵을 부풀리는 발효제이다. 이 누룩이 바리사이의 누룩이 되면 거짓과 오만을 부풀게 하고, 예수님의 누룩이 되면 하느님 나라가 된다(복음).
    제1독서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6,5-8; 7,1-5.10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가족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내가 보니,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 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놈과 암놈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수놈과 암놈으로 한 쌍씩 데려가거라. 하늘의 새들도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남게 하여라. 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 내가 만든 생물을 땅에서 모두 쓸어버리겠다.” 노아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이레가 지나자 땅에 홍수가 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누룩이란 이스트나 베이킹 파우더와 같은 발효제입니다. 옛날에는 오늘날과 같은 이런 발효제가 없었으므로 빵을 만들 때 누룩을 발효제로 사용했습니다. 빵을 반죽할 때 누룩을 섞으면, 밀가루 반죽에 기포가 생기면서 전체가 부드럽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설명할 때 종종 누룩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마치 작은 누룩 한 줌이 밀가루 반죽 속에 들어가 뭉실뭉실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듯이, 우리 안에 뿌려진 말씀 한 조각도 우리의 믿음을 통해 커져서, 사랑과 평화와 정의의 하느님 나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빵이 한 개밖에 없다고 걱정하자,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이 배부르게 먹는 풍요로움을 체험했는데, 주님 안에 있으면서 무슨 걱정을 하느냐고 말입니다. 그런 제자들의 걱정이 바로 믿음은 없고 세상의 헛된 것에서 힘을 얻고 사는 바리사이와 헤로데의 누룩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을 지탱하는 힘은 주님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나와야 합니다. 그 뿌리를 놓치고 나면 세속적인 힘에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허영, 가식, 탐욕, 권력, 허세, 교만 등, 바리사이와 헤로데가 지탱하고 살던 그 힘이 자신의 누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누룩을 간직하고 살면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허약하고 공허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작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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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6주간 화요일(2/15)


      말씀의 초대
      선악과를 따 먹고 하느님과 멀어진 아담의 후손들이 사는 세상은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의인 노아만 남겨 두고 세상을 모두 쓸어버려 정화하고자 하신다(제1독서). 누룩은 빵을 부풀리는 발효제이다. 이 누룩이 바리사이의 누룩이 되면 거짓과 오만을 부풀게 하고, 예수님의 누룩이 되면 하느님 나라가 된다(복음).
      제1독서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6,5-8; 7,1-5.10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가족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내가 보니,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 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놈과 암놈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수놈과 암놈으로 한 쌍씩 데려가거라. 하늘의 새들도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남게 하여라. 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 내가 만든 생물을 땅에서 모두 쓸어버리겠다.” 노아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이레가 지나자 땅에 홍수가 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누룩이란 이스트나 베이킹 파우더와 같은 발효제입니다. 옛날에는 오늘날과 같은 이런 발효제가 없었으므로 빵을 만들 때 누룩을 발효제로 사용했습니다. 빵을 반죽할 때 누룩을 섞으면, 밀가루 반죽에 기포가 생기면서 전체가 부드럽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설명할 때 종종 누룩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마치 작은 누룩 한 줌이 밀가루 반죽 속에 들어가 뭉실뭉실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듯이, 우리 안에 뿌려진 말씀 한 조각도 우리의 믿음을 통해 커져서, 사랑과 평화와 정의의 하느님 나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빵이 한 개밖에 없다고 걱정하자,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이 배부르게 먹는 풍요로움을 체험했는데, 주님 안에 있으면서 무슨 걱정을 하느냐고 말입니다. 그런 제자들의 걱정이 바로 믿음은 없고 세상의 헛된 것에서 힘을 얻고 사는 바리사이와 헤로데의 누룩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을 지탱하는 힘은 주님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나와야 합니다. 그 뿌리를 놓치고 나면 세속적인 힘에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허영, 가식, 탐욕, 권력, 허세, 교만 등, 바리사이와 헤로데가 지탱하고 살던 그 힘이 자신의 누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누룩을 간직하고 살면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허약하고 공허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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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살아가면서 조심할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행동으로 실천을 하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을
    참 어렵습니다 주님!
    신앙생활도 사회생활도 부모노릇도 모두 다….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생활도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진다는 생각에 답답합니다
    믿음이 부족하니 기쁨보다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생각에….
    당신께서는….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말씀하시는데….
    머리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동으로 실천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니
    신앙인으로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참 부끄러운 저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말씀을 깊이 새기며

    부끄럽지 않는 신앙인으로 살아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아멘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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