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성녀 모니카 기념일(8/27)


    모니카 성녀는 332년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의 신심 깊은 가정에서 태어났다. 성녀는 비신자인 남편과 혼인하여 세 남매를 두었다. 모니카 성녀는 기도와 희생으로 남편을 개종시키고 방탕한 아들 아우구스티노의 회개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마니교에 빠져 있던 아우구스티노가 회개하여 세례를 받고 성인이 된 데에는 어머니 모니카 성녀의 남다른 기도와 눈물이 있었다. 아들이 회개의 길로 들어선 지 얼마 뒤인 387년, 성녀는 쉰넷의 나이로 로마 근교에서 선종하였다.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리라는 열렬한 기대 때문에 신자들이 생계나 직업을 소홀히 한 채 무질서한 생활을 한다거나 남의 일에 참견이나 하고 지내지 않을까 염려하여 조용히 자기 일에 전념하며 살라고 당부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비유에서 각자가 받은 탈렌트로 하느님 나라를 위해 얼마나 충실히 일했는지를 물으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받은 탈렌트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그 탈렌트로 얻은 삶의 결실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4,9-11 형제 여러분, 형제애에 관해서는 누가 여러분에게 써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온 마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형제에게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더욱더 그렇게 하고, 우리가 여러분에게 지시한 대로, 조용히 살도록 힘쓰며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제 일을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 시대에 한 데나리온은 일꾼의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화폐 단위 한 탈렌트는 6천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것으로, 환산하면 노동자가 6천 일을 일해야 얻을 수 있는 아주 큰 돈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특별히 타고난 소질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탈렌트(talent)는 바로 여기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탈렌트를 소질이나 재능으로만 이해하면 왠지 불공평해 보입니다. 오늘 복음의 비유에서 보듯이 누구는 다섯 탈렌트를 받았는데, 누구는 한 탈렌트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TV에 나오는 숱한 재주꾼들이나 주변의 재능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왠지 자신은 하느님께 받은 것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복음 속에 나오는 탈렌트를 세상 것으로 이해하면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며 불만스러워집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탈렌트는 세상의 허황된 것을 얻으라고 주는 재능과 다릅니다. 복음적 탈렌트의 본뜻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이 사랑의 능력으로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희생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탈렌트를 많이 받았다고 좋아할 것도 없고, 못 받았다고 불만스러워할 것도 없어집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그만큼 더 많이 희생해야 하고, 적게 받은 사람은 적게 받은 대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면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면 다섯 탈렌트를 받고 두 배로 늘린 사람이나, 두 탈렌트를 받고 두 배로 늘린 사람이나 모두에게 주님께서는 똑같이 칭찬을 해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세상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한 탈렌트는 노력한 결과가 중요합니다. 그 대가는 공평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당신 뜻을 따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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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성녀 모니카 기념일(8/27)


      모니카 성녀는 332년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의 신심 깊은 가정에서 태어났다. 성녀는 비신자인 남편과 혼인하여 세 남매를 두었다. 모니카 성녀는 기도와 희생으로 남편을 개종시키고 방탕한 아들 아우구스티노의 회개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마니교에 빠져 있던 아우구스티노가 회개하여 세례를 받고 성인이 된 데에는 어머니 모니카 성녀의 남다른 기도와 눈물이 있었다. 아들이 회개의 길로 들어선 지 얼마 뒤인 387년, 성녀는 쉰넷의 나이로 로마 근교에서 선종하였다.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리라는 열렬한 기대 때문에 신자들이 생계나 직업을 소홀히 한 채 무질서한 생활을 한다거나 남의 일에 참견이나 하고 지내지 않을까 염려하여 조용히 자기 일에 전념하며 살라고 당부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비유에서 각자가 받은 탈렌트로 하느님 나라를 위해 얼마나 충실히 일했는지를 물으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받은 탈렌트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그 탈렌트로 얻은 삶의 결실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신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4,9-11 형제 여러분, 형제애에 관해서는 누가 여러분에게 써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온 마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형제에게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더욱더 그렇게 하고, 우리가 여러분에게 지시한 대로, 조용히 살도록 힘쓰며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제 일을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 시대에 한 데나리온은 일꾼의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화폐 단위 한 탈렌트는 6천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것으로, 환산하면 노동자가 6천 일을 일해야 얻을 수 있는 아주 큰 돈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특별히 타고난 소질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탈렌트(talent)는 바로 여기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탈렌트를 소질이나 재능으로만 이해하면 왠지 불공평해 보입니다. 오늘 복음의 비유에서 보듯이 누구는 다섯 탈렌트를 받았는데, 누구는 한 탈렌트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TV에 나오는 숱한 재주꾼들이나 주변의 재능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왠지 자신은 하느님께 받은 것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복음 속에 나오는 탈렌트를 세상 것으로 이해하면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며 불만스러워집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탈렌트는 세상의 허황된 것을 얻으라고 주는 재능과 다릅니다. 복음적 탈렌트의 본뜻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이 사랑의 능력으로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희생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탈렌트를 많이 받았다고 좋아할 것도 없고, 못 받았다고 불만스러워할 것도 없어집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그만큼 더 많이 희생해야 하고, 적게 받은 사람은 적게 받은 대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면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면 다섯 탈렌트를 받고 두 배로 늘린 사람이나, 두 탈렌트를 받고 두 배로 늘린 사람이나 모두에게 주님께서는 똑같이 칭찬을 해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세상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한 탈렌트는 노력한 결과가 중요합니다. 그 대가는 공평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당신 뜻을 따름이
    
     
    

  2. guest 님의 말: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내가 오늘 통독한 루카 복음 17,1-21,38 중 열미나 이야기와 같은 내용이다.

    -가진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 마저 빼았길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 오신 때를 너는 알지 못한다.
    집짓는 이들이 내버려진 돌 그 돌이 모퉁이 돌이 되었네.
    그 돌 위에 떨어진 자는 부스러지고 , 그 돌에 맞는 자는 누구나 으스러질 것이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제게 주신 사랑을 ,,,
    당신을 닮겠다고 당신의 마음을 달라고 했던 저를 봅니다.
    당신은 늘 제가 청하는 대로 주시는데 저는 당신이 주시는 마음은 뒷전으로 밀어 놓고
    제 힘을 드러내며 온갖 결심과 계획들을 늘어 놓는 자신을 봅니다.

    그리고는
    “내 마음을 몰라 준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등등의 이유를 늘어 놓는 자신을 봅니다.

    자신이 하느님께 대한 신뢰심이 부족하고 사랑이 없음을 인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다른이의 허물만 보며 했던 비판의 눈초리를 거두어야 할 시간입니다.
    자신에게는 물론 남까지 죄짓게 하는 일에서 손을 떼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간직하고 그 사랑을 나누며
    주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실천하여 하느님 나라를 우리 가운데에서
    구현하기 위해 자신이 죽어야 할 시간입니다.
    머릿돌이신 주님의 자녀입니다.
    맞아야 할 돌로 으스러지고 부수어져야 만 할 때입니다.

    따지면서 개죽음 당하지 말고 스스로 아름답게 죽어야 겠습니다.
    주님 도와 주시어 한알의 밀씨처럼 으깨어지는데 스스로 동의하는 마음 주소서~

    ♬ 당신 뜻을 따름이

  3. guest 님의 말: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예전에 영세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본당신부님께서 구역 반모임 때
    교리봉사를 할 형제 자매 12명씩을 뽑으시어 성서와 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본당에서 “열두 사도”라는 명칭으로 불린 형제자매들 모두가 성서와
    교리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분들이었는데 유일하게 영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신부님께서 저에게 “총무”라는 직책까지 맡기시며 봉사를 하라는 것 이었습니다
    더구나 형제자매님들 모두가 저 보다는 모든 면에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안정된
    사람들이었지만 저는 그 때 4살짜리 아들과 돌도 지나지 않은 딸아이가 있어
    일주일에 두 번씩 성서공부와 교리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본당신부님께서도 잘 알고 계신데도 봉사를 하라고 하셔서 당황스럽고
    자신또한 없었지만 신부님의 말씀을 거절한다는 것은 신자로써 도리가 아니라며
    예비자교리를 하셨던 수녀님께 귀에 딱지가 붙은 정도로 들었던 터라 감히 하지 못하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 했습니다

    더욱 당황스러웠던 것은 봉사자들 모두가 제가 새 영세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열심히 한다며 신부님께서 총무를 적임자를 뽑으셨다며 좋아 하셨습니다 그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는 것이 없는데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신부님께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실 때마다 혼자 손들고 질문했던 저를
    보신 다른 분들이 신앙심이 깊다고 하셨을 때 부끄러웠지만 열심히 참석하여 연말에
    혼자 개근상을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5년이 지난 요즈음 ……
    그 때가 얼마나 그리운지….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물 불 가리지 않으며 성서공부가 있기 전날 밤에 밤을 새워 교리공부를
    복습하던 그 때가 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고
    복음을 묵상하는 몇 년 동안 묵상을 잘하지 못해 아직도 헤매는 날이 많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영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성서와 교리를 가르쳐주시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신부님의 덕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신말씀에 아무 것도 몰랐는데도 성서와 교리공부를 하며 봉사를 했던
    영세 때의 순수하고 열성적인 그 모습으로 돌아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여
    하느님께 인정받는 헬레나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하여 큰일을 맡기 신 하느님과 함께
    기뻐 할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화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묵상하며

    ♬ 당신 뜻을 따름이

  4. user#0 님의 말: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예전에 영세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본당신부님께서 구역 반모임 때
    교리봉사를 할 형제 자매 12명씩을 뽑으시어 성서와 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본당에서 “열두 사도”라는 명칭으로 불린 형제자매들 모두가 성서와
    교리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분들이었는데 유일하게 영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신부님께서 저에게 “총무”라는 직책까지 맡기시며 봉사를 하라는 것 이었습니다
    더구나 형제자매님들 모두가 저 보다는 모든 면에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안정된
    사람들이었지만 저는 그 때 4살짜리 아들과 돌도 지나지 않은 딸아이가 있어
    일주일에 두 번씩 성서공부와 교리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본당신부님께서도 잘 알고 계신데도 봉사를 하라고 하셔서 당황스럽고
    자신또한 없었지만 신부님의 말씀을 거절한다는 것은 신자로써 도리가 아니라며
    예비자교리를 하셨던 수녀님께 귀에 딱지가 붙은 정도로 들었던 터라 감히 하지 못하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 했습니다

    더욱 당황스러웠던 것은 봉사자들 모두가 제가 새 영세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열심히 한다며 신부님께서 총무를 적임자를 뽑으셨다며 좋아 하셨습니다 그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는 것이 없는데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신부님께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실 때마다 혼자 손들고 질문했던 저를
    보신 다른 분들이 신앙심이 깊다고 하셨을 때 부끄러웠지만 열심히 참석하여 연말에
    혼자 개근상을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5년이 지난 요즈음 ……
    그 때가 얼마나 그리운지….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물 불 가리지 않으며 성서공부가 있기 전날 밤에 밤을 새워 교리공부를
    복습하던 그 때가 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고
    복음을 묵상하는 몇 년 동안 묵상을 잘하지 못해 아직도 헤매는 날이 많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영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성서와 교리를 가르쳐주시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신부님의 덕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신말씀에 아무 것도 몰랐는데도 성서와 교리공부를 하며 봉사를 했던
    영세 때의 순수하고 열성적인 그 모습으로 돌아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여
    하느님께 인정받는 헬레나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하여 큰일을 맡기 신 하느님과 함께
    기뻐 할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화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묵상하며

    ♬ 당신 뜻을 따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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