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연중 제30주간 화요일(10/25)


    말씀의 초대
    피조물은 사라지고 말 존재이지만, 성령의 선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받을 존재가 된다. 보이지 않는 이런 희망 때문에 피조물인 우리가 더 이상 허무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된다(제1독서).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보이지 않는 생명력이 있어서, 자라면 큰 나무가 되고 공중의 새들이 깃들인다. 그것은 곧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의 씨앗이다. 물을 주고 가꾸면 사랑의 나라가 열린다(복음).
    제1독서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18-25 형제 여러분,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피조물도 멸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1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세상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삶의 기본은 자신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하여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삶에 운명처럼 엮여 있는 사람들을 끝까지 믿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삶의 기본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했다는 사람들, 그들이 정말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인지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남부럽지 않게 재산을 모으고 성공을 했지만,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사랑의 관계가 깨져 있습니다. 이렇게 삶의 기본이 무너져 있으면 겉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을 잃은 삶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재물이나 사회적 성공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한 하느님 나라의 씨앗, 바로 겨자씨는 우리 인간과 인간의 만남, 곧 ‘인연의 씨앗’입니다. 수십 억 년 우리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지금 나와 만나고 있는 신비스러운 인연 안에 하느님 나라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자라게 하고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어 주는 인연, 그래서 그들의 삶에 축복이 되어 주는 인연 안에 하느님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연의 씨앗을 물 주고 가꾸어 성장시켜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가진 것이 없고, 한평생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어 놓은 것이 없어 보일지라도, 운명처럼 만난 사람들과 신뢰를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살았다면,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삶일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니 어서 ‘삶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우리 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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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30주간 화요일(10/25)


      말씀의 초대
      피조물은 사라지고 말 존재이지만, 성령의 선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받을 존재가 된다. 보이지 않는 이런 희망 때문에 피조물인 우리가 더 이상 허무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된다(제1독서).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보이지 않는 생명력이 있어서, 자라면 큰 나무가 되고 공중의 새들이 깃들인다. 그것은 곧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의 씨앗이다. 물을 주고 가꾸면 사랑의 나라가 열린다(복음).
      제1독서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18-25 형제 여러분,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피조물도 멸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1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세상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삶의 기본은 자신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하여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삶에 운명처럼 엮여 있는 사람들을 끝까지 믿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삶의 기본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했다는 사람들, 그들이 정말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인지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남부럽지 않게 재산을 모으고 성공을 했지만,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사랑의 관계가 깨져 있습니다. 이렇게 삶의 기본이 무너져 있으면 겉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을 잃은 삶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재물이나 사회적 성공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한 하느님 나라의 씨앗, 바로 겨자씨는 우리 인간과 인간의 만남, 곧 ‘인연의 씨앗’입니다. 수십 억 년 우리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지금 나와 만나고 있는 신비스러운 인연 안에 하느님 나라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자라게 하고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어 주는 인연, 그래서 그들의 삶에 축복이 되어 주는 인연 안에 하느님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연의 씨앗을 물 주고 가꾸어 성장시켜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가진 것이 없고, 한평생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어 놓은 것이 없어 보일지라도, 운명처럼 만난 사람들과 신뢰를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살았다면,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삶일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니 어서 ‘삶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우리 마음에도 
    
    
    

  2. guest 님의 말: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동안……..
    복음묵상을 하면서
    꾀도 많이 나고 솔직히 귀찮을 때도 많았고…..
    무엇보다 성서지식이나 믿음 등 어느 것하나 자신이 없는 제가
    감히 당신의 말씀을 묵상한답시고 제 멋대로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며
    잘난 척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속에는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하는 것같아 부끄러운 적도
    많았지만 가장 저를 힘들게 한 것은 몇 년동안 복음묵상을 하느라
    친구도 만난 시간도 없을 때도 많았고 모임도 하지 못한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자니 어떤 때에는 제가 없는 것같은 마음이 들어 우울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당신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다보니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며 지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새삼 깨닫습니다
    겨자 씨와 같이 보잘것없는 제가 이 만큼이라도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낸 몇 년동안 힘들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이……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언제나 눈을 뜨면 당신의 말씀을 묵상해야한다는 생각이 귀찮기보다는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니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 요즈음….
    비록 예전보다는 복음묵상을 하지 못하는 날이 가끔 있지만……..
    예전보다 마음은 편하다는 사실이…….
    당신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축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이익은 없을지라도…….
    당신을 생각하는 이 마음이 예전보다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세속에서는 손해를 볼지라도 마음만은……
    어떤 부자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니 ………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낸 몇 년동안….
    저의 마음이 저의 생각이 저의 가치관이 저의 영혼이 세속의 욕심으로
    가득차 있던 그 모습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느낍니다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마음을…..
    당신께서 저에게 주시는 축복을…..

    주님!
    고맙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천방지축 날 띠던 저 헬레나를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의 사랑을 깨닫는 신앙인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당신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축복을 감사드립니다
    변덕많은 제가 언제 또 변할지 모르지만…….
    복음을 묵상하는 이 순간만은 당신의 사랑에 감사하며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축복을 실감하며 부족하지만
    당신의 말씀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사랑을 깨달으며
    당신께서 저에게 주시는 축복을 깨달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복음을 묵상합니다
    아멘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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