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설명하고 있다.
바오로는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심으로써
예언서의 약속을 실현시켜 주셨다고 증언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당신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다.
인간은 예수님을 통해 진리이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하느님에게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복음).
제 1독서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약속을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3,26-33
그 무렵 바오로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가 회당에서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그 뒤에 그분께서는 당신과 함께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시편 제이편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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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간 금요일(5/4)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설명하고 있다. 바오로는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심으로써 예언서의 약속을 실현시켜 주셨다고 증언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당신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다. 인간은 예수님을 통해 진리이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하느님에게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복음).
제 1독서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약속을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3,26-33 그 무렵 바오로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가 회당에서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그 뒤에 그분께서는 당신과 함께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시편 제이편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이별을 앞두시고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가는 길이십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하느님께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언제나 편하고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 길은 우리에게 십자가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이십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현실이 눈으로 볼 수 없게 가려져 있다는 사실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진리’라는 말은, 실재를 덮은 베일이 벗겨져 우리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만물을 베일에 가린 채로만 볼 수 있을 뿐, 진면목을 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본질을 덮고 있는 이 베일을 벗기신 분이십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이해하는 사람은 근원을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모든 사물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삶을 갈구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삶은 저마다 다릅니다. 삶은 많은 것을 체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이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생명, 곧 삶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삶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삶, 곧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할 때 비로소 진정한 생명이 우리 안에 흘러들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