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당신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부활 제7주간 화요일(5/22)


    말씀의 초대
    바오로는 예루살렘으로 가기 전 에페소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 놓고 작별의 인사를 한다. 그는 자신에게 투옥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확신하고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죽음을 앞두시고 당신 자신과 제자들을 위해 아버지께 기도하신다.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시고, 제자들을 지켜 주시며 그들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사는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를 다 마치겠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0,17-27 그 무렵 바오로는 밀레토스에서 에페소로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이 자기에게 오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시련을 겪고 눈물을 흘리며 아주 겸손히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회중 앞에서 또 개인 집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나는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에게,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오고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성령께서 내가 가는 고을에서마다 일러 주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이제, 내가 두루 돌아다니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한 여러분 가운데에서 아무도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 그 누구의 멸망에 대해서도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내가 하느님의 모든 뜻을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아버지, 당신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11ㄴ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아들에게 모든 사람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뽑으시어 저에게 주신 이 사람들에게 저는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이제 이들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에게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을 제가 이들에게 주고, 이들은 또 그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제가 아버지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참으로 알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지만 이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요즘 들어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오가는 말이 ‘버킷 리스트’(bucket list)입니다. 이는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세에는 교수형을 집행할 때 사람에게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bucket)에 올라가게 한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사형에 처했답니다. 이처럼 ‘버킷 리스트’란 ‘양동이를 치우다’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때를 앞두고 당신 자신과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기도드리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서는 그들을 지켜 주시고 하나가 되도록 기도드리십니다. 예수님의 ‘버킷 리스트’를 요약하자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제자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죽기 전에 제일 후회하는 것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살려면 오늘 나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진정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한번 그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그리고 예수님의 그것과 비교해 봅시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하나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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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부활 제7주간 화요일(5/22)


      말씀의 초대
      바오로는 예루살렘으로 가기 전 에페소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 놓고 작별의 인사를 한다. 그는 자신에게 투옥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확신하고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죽음을 앞두시고 당신 자신과 제자들을 위해 아버지께 기도하신다.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시고, 제자들을 지켜 주시며 그들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사는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는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를 다 마치겠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0,17-27 그 무렵 바오로는 밀레토스에서 에페소로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이 자기에게 오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시련을 겪고 눈물을 흘리며 아주 겸손히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회중 앞에서 또 개인 집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나는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에게,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오고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성령께서 내가 가는 고을에서마다 일러 주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이제, 내가 두루 돌아다니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한 여러분 가운데에서 아무도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 그 누구의 멸망에 대해서도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내가 하느님의 모든 뜻을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아버지, 당신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11ㄴ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아들에게 모든 사람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뽑으시어 저에게 주신 이 사람들에게 저는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이제 이들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에게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을 제가 이들에게 주고, 이들은 또 그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제가 아버지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참으로 알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지만 이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요즘 들어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오가는 말이 ‘버킷 리스트’(bucket list)입니다. 이는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세에는 교수형을 집행할 때 사람에게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bucket)에 올라가게 한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사형에 처했답니다. 이처럼 ‘버킷 리스트’란 ‘양동이를 치우다’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때를 앞두고 당신 자신과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기도드리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서는 그들을 지켜 주시고 하나가 되도록 기도드리십니다. 예수님의 ‘버킷 리스트’를 요약하자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제자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죽기 전에 제일 후회하는 것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살려면 오늘 나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진정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한번 그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그리고 예수님의 그것과 비교해 봅시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하나 되게 하소서
    
    
    

  2. 요요 님의 말:

    한번 올려보아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3. 요요 님의 말:

    한번 올려보아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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