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다.


연중 제16주간 금요일(7/27)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는 주님을 배반하고 떠난 자들에게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라고 촉구한다. 예레미야는 유배의 끝을 알리며 이제 예루살렘이 ‘주님의 옥좌’가 될 것이기 때문에 계약의 궤는 필요 없다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설명해 주신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결실이 다르다(복음).
    제1독서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라. 모든 민족들이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4-17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의 주인이다. 나는 너희를 이 성읍에서 하나, 저 가문에서 둘씩 끌어내어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슬기로 돌볼 것이다. 너희가 그날 그 땅에서 불어나고 번성하게 될 때, ─ 주님의 말씀이다. ─ 사람들은 더 이상 주님의 계약 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마음에 떠올리거나 기억하거나 찾지 않을 것이며, 다시 만들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의 옥좌’라 부를 것이고,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아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그러고는 더 이상 자신들의 악한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돌밭이나 가시덤불 속에 씨를 뿌리는 것은 옛날 팔레스티나 지방의 일반적인 농경법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빈 밭에 먼저 씨를 뿌리고 난 다음에 보습으로 갈아엎어서 흙을 덮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릴 때에는 동네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생긴 길 위나 가시덤불 위에도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함께 갈아엎는다고 합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릴 때에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합니다. 물론 많은 씨앗들이 여건이 좋지 않은 곳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들의 대부분은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농부의 마음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신 예수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반대하고 배척했습니다. 반대로 예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데에도 실패와 성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많은 비판과 반대에 부닥치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신뢰하시며 결코 좌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역시 수많은 실패와 어려움이 따라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에 대해 꾸준히 기다리면 엄청난 결실을 내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복음 선포의 성공 여부는 하느님께서 평가해 주실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푸르른 그대가 희망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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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6주간 금요일(7/27)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는 주님을 배반하고 떠난 자들에게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라고 촉구한다. 예레미야는 유배의 끝을 알리며 이제 예루살렘이 ‘주님의 옥좌’가 될 것이기 때문에 계약의 궤는 필요 없다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설명해 주신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결실이 다르다(복음).
      제1독서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라. 모든 민족들이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4-17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의 주인이다. 나는 너희를 이 성읍에서 하나, 저 가문에서 둘씩 끌어내어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슬기로 돌볼 것이다. 너희가 그날 그 땅에서 불어나고 번성하게 될 때, ─ 주님의 말씀이다. ─ 사람들은 더 이상 주님의 계약 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마음에 떠올리거나 기억하거나 찾지 않을 것이며, 다시 만들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의 옥좌’라 부를 것이고,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아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그러고는 더 이상 자신들의 악한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돌밭이나 가시덤불 속에 씨를 뿌리는 것은 옛날 팔레스티나 지방의 일반적인 농경법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빈 밭에 먼저 씨를 뿌리고 난 다음에 보습으로 갈아엎어서 흙을 덮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릴 때에는 동네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생긴 길 위나 가시덤불 위에도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함께 갈아엎는다고 합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릴 때에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합니다. 물론 많은 씨앗들이 여건이 좋지 않은 곳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들의 대부분은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농부의 마음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신 예수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반대하고 배척했습니다. 반대로 예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데에도 실패와 성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많은 비판과 반대에 부닥치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신뢰하시며 결코 좌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역시 수많은 실패와 어려움이 따라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에 대해 꾸준히 기다리면 엄청난 결실을 내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복음 선포의 성공 여부는 하느님께서 평가해 주실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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