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연중 제31주일(11/04)


    오늘은 연중 제31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가장 큰 계명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모르는 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 사랑의 은혜를 청하면서 정성 모아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법을 준수하는 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뜻에 순명하는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마음에서 우러나와 하느님께 헌신해야 한다(제1독서).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대신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신 대사제이시다(제2독서). 하느님께서 주신 계명 가운데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이 둘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다(복음).
    제1독서
    <이스라엘아, 들어라.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6,2-6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평생토록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그분의 모든 규정과 계명을 지켜라. 그러면 오래 살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이것을 듣고 명심하여 실천하여라. 그러면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가 잘되고 크게 번성할 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사시기 때문에 영구한 사제직을 지니십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7,23-28 형제 여러분, 이전 계약의 사제들은 죽음 때문에 직무를 계속할 수가 없어 그 수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영원히 사시기 때문에 영구한 사제직을 지니십니다. 따라서 그분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율법은 약점을 지닌 사람들을 대사제로 세우지만, 율법 다음에 이루어진 맹세의 그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드님을 대사제로 세웁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의 질문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가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둘째가는 계명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느님을 사랑하되 마음과 목숨, 정신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되 자기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자신의 신조(信條)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조란 일종의 인생의 목표입니다. 한번은 공자의 애제자인 자공(子貢)이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평생 지켜야 할 신조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서(恕)이다.” 한자의 ‘용서할 서’(恕) 자를 풀이하면 ‘마음〔心〕이 서로 같다〔如〕.’는 뜻입니다.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같은 것이 서(恕)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의 마음을 헤아려 그 마음과 하나가 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이 바라는 것을 실천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마음, 곧 하느님의 뜻과 하나가 됩니다. 하느님의 마음을 닮고 하느님의 뜻을 이 세상에 이루어 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신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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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31주일(11/04)


      오늘은 연중 제31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가장 큰 계명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모르는 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 사랑의 은혜를 청하면서 정성 모아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법을 준수하는 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뜻에 순명하는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마음에서 우러나와 하느님께 헌신해야 한다(제1독서).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대신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신 대사제이시다(제2독서). 하느님께서 주신 계명 가운데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이 둘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다(복음).
      제1독서
      <이스라엘아, 들어라.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6,2-6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평생토록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그분의 모든 규정과 계명을 지켜라. 그러면 오래 살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이것을 듣고 명심하여 실천하여라. 그러면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가 잘되고 크게 번성할 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사시기 때문에 영구한 사제직을 지니십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7,23-28 형제 여러분, 이전 계약의 사제들은 죽음 때문에 직무를 계속할 수가 없어 그 수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영원히 사시기 때문에 영구한 사제직을 지니십니다. 따라서 그분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율법은 약점을 지닌 사람들을 대사제로 세우지만, 율법 다음에 이루어진 맹세의 그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드님을 대사제로 세웁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의 질문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가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둘째가는 계명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느님을 사랑하되 마음과 목숨, 정신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되 자기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자신의 신조(信條)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조란 일종의 인생의 목표입니다. 한번은 공자의 애제자인 자공(子貢)이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평생 지켜야 할 신조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서(恕)이다.” 한자의 ‘용서할 서’(恕) 자를 풀이하면 ‘마음〔心〕이 서로 같다〔如〕.’는 뜻입니다.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같은 것이 서(恕)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의 마음을 헤아려 그 마음과 하나가 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이 바라는 것을 실천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마음, 곧 하느님의 뜻과 하나가 됩니다. 하느님의 마음을 닮고 하느님의 뜻을 이 세상에 이루어 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신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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