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사도들은 예루살렘과 주변 마을의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었다.
이를 시기한 대사제와 사두가이들이 사도들을 감옥에 가둔다.
그러나 사도들은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벗어나 생명의 말씀을 계속 전하게 된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드님을 보내시어 그분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셨다.
그러나 그분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빛이신
외아드님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여 심판을 받았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17-26
그 무렵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최고 의회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경비병들이 감옥에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저희가 보니 감옥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성전 경비대장과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며, 사도들 때문에 몹시 당황해하였다.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21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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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간 수요일(4/10)
말씀의 초대
사도들은 예루살렘과 주변 마을의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었다. 이를 시기한 대사제와 사두가이들이 사도들을 감옥에 가둔다. 그러나 사도들은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벗어나 생명의 말씀을 계속 전하게 된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드님을 보내시어 그분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셨다. 그러나 그분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빛이신 외아드님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여 심판을 받았다(복음).
제1독서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17-26 그 무렵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최고 의회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경비병들이 감옥에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저희가 보니 감옥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성전 경비대장과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며, 사도들 때문에 몹시 당황해하였다.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21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구원을 위한 것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심판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 말 중에 ‘파카드’(paqad)라는 동사가 있습니다. 이 낱말의 기본적인 뜻은 ‘방문하다’입니다. 그런데 가끔 ‘벌하다’ 또는 ‘심판하다’는 뜻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를 보면 모두 죄를 지은 악인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탈출 32,34; 즈카 10,3; 욥 35,15 등 참조). 이와 반대로 ‘구원하다’ 또는 ‘돌보다’는 뜻으로 번역될 때도 있는데, 의인들에게 적용될 경우입니다(창세 21,1; 1사무 2,21 등 참조). 태양은 어둠 속에 살아가는 박쥐에게는 걸림돌이지만, 햇빛을 따라 자라나는 해바라기에게는 디딤돌입니다. 거짓 속에 살아가며 부와 명성을 누리던 사람들에게 진리는 걸림돌입니다. 그러나 온갖 누명과 억울함을 겪으면서도 진실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진리가 디딤돌입니다. 오늘 독서에서도 대사제들과 사두가이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림돌이셨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디딤돌이십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마음 먹기에 따라서 천국이 지옥이 되고
지옥도 천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란 것이 생각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는 것 같지만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당신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다르기때문이라는 사실을….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는 것도 혼자서 기와집을 지었다
허물었다 밤새도록 기와 집을 열두 채도 더 지었다 허물었다
공상에 망상까지 온갖 잡 생각으로 우울했다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 모든 생각들이 믿음이 부족해서라는 사실도….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당신의 말씀을 믿기보다는 저의 생각과 저의 기분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다보니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면 좋을텐데…
생각따로 행동따로가 문제라는 것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어둠보다 빛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
실천을 해야겠다고 생각만이 아닌 행동으로….
아멘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묵상하며
♬ 사랑의 빛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