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 눈먼 두 사람의 눈이 열렸다.


대림 제1주간 금요일(12/06)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의 날이 올 것이라고 예고한다. 그때가 되면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이 주님의 축복을 받고, 불의한 자들이 잘려 나갈 것이다(제1독서). 눈먼 두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자비를 청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눈을 뜨게 해 주신다(복음).
    제1독서
    <그날, 눈먼 이들의 눈도 보게 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9,17-2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정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레바논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과수원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그날에는 귀먹은 이들도 책에 적힌 말을 듣고,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겸손한 이들은 주님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포악한 자가 없어지고 빈정대는 자가 사라지며, 죄지을 기회를 엿보는 자들이 모두 잘려 나가겠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야곱 집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내 손의 작품인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룩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자들은 슬기를 얻고, 불평하는 자들은 교훈을 배우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을 믿는 눈먼 두 사람의 눈이 열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들음’에 대하여 묵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고 계실 때, 눈먼 두 사람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다윗의 자손”이라며 구세주이심을 고백합니다. 볼 수도 없는 이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알아보았을까요? 한마디로, 듣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들음’에 대한 복음의 메시지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는 이들의 청에 예수님께서는 바로 응하지 않으신 채 어느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기까지 따라 들어갑니다. 사실 눈먼 이들의 처지에서 특정한 사람을 따라가는 일은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따라 집 안에까지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들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때로는 돌부리에 걸리거나 사람들에게 부딪치면서도 그분께서 어디로 가시는지를 ‘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당신의 흔적을 ‘들으려’ 하는 이들의 애절한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고백하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보게 해 주십니다. 오늘 복음의 눈먼 두 사람은 입으로만 자신들의 믿음을 고백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다가가고자 귀를 빳빳이 세우고 그분의 소리를 들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많은 소음 속에서도, 많은 거짓된 소리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소리를 들으려고 합니까? 우리도 진정으로 눈을 새롭게 뜨려면 그분의 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내눈을 뜨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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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 제1주간 금요일(12/06)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의 날이 올 것이라고 예고한다. 그때가 되면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이 주님의 축복을 받고, 불의한 자들이 잘려 나갈 것이다(제1독서). 눈먼 두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자비를 청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눈을 뜨게 해 주신다(복음).
      제1독서
      <그날, 눈먼 이들의 눈도 보게 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9,17-2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정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레바논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과수원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그날에는 귀먹은 이들도 책에 적힌 말을 듣고,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겸손한 이들은 주님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포악한 자가 없어지고 빈정대는 자가 사라지며, 죄지을 기회를 엿보는 자들이 모두 잘려 나가겠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야곱 집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내 손의 작품인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룩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자들은 슬기를 얻고, 불평하는 자들은 교훈을 배우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을 믿는 눈먼 두 사람의 눈이 열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들음’에 대하여 묵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고 계실 때, 눈먼 두 사람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다윗의 자손”이라며 구세주이심을 고백합니다. 볼 수도 없는 이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알아보았을까요? 한마디로, 듣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들음’에 대한 복음의 메시지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는 이들의 청에 예수님께서는 바로 응하지 않으신 채 어느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기까지 따라 들어갑니다. 사실 눈먼 이들의 처지에서 특정한 사람을 따라가는 일은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따라 집 안에까지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들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때로는 돌부리에 걸리거나 사람들에게 부딪치면서도 그분께서 어디로 가시는지를 ‘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당신의 흔적을 ‘들으려’ 하는 이들의 애절한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고백하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보게 해 주십니다. 오늘 복음의 눈먼 두 사람은 입으로만 자신들의 믿음을 고백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다가가고자 귀를 빳빳이 세우고 그분의 소리를 들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많은 소음 속에서도, 많은 거짓된 소리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소리를 들으려고 합니까? 우리도 진정으로 눈을 새롭게 뜨려면 그분의 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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