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우리가 받은 계명은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성령을 통해 알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가신다. 이로써 회개를 촉구하시며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전도가 시작된다(복음).
제1독서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3,22─4,6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의 영입니다.
그 영이 오리라고 여러분이 전에 들었는데, 이제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
자녀 여러분, 여러분은 하느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거짓 예언자들을 이미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분께서 세상에 있는 그자보다 더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을 알고 또 사람을 속이는 영을 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2-17.23-25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편,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그러자 갈릴래아, 데카폴리스, 예루살렘, 유다,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에서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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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월요일(1/6)
말씀의 초대
우리가 받은 계명은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성령을 통해 알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가신다. 이로써 회개를 촉구하시며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전도가 시작된다(복음).
제1독서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3,22─4,6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의 영입니다. 그 영이 오리라고 여러분이 전에 들었는데, 이제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 자녀 여러분, 여러분은 하느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거짓 예언자들을 이미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분께서 세상에 있는 그자보다 더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을 알고 또 사람을 속이는 영을 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2-17.23-25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편,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그러자 갈릴래아, 데카폴리스, 예루살렘, 유다,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에서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종교학자들은 요즈음 종종 표층 종교와 심층 종교라는 구분을 합니다. 그러면서 형식적인 종교 생활과 기복 신앙이 아닌 진정한 종교 체험과 신앙 체험으로 성숙되어 가는 종교인들이야말로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계명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기쁜 소식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은 이러한 심층적 종교 체험의 좋은 보기일 것입니다. 오늘 제1독서는, 계명을 통한 이러한 자유의 체험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것으로 온전히 열매 맺는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마치 사람이 좋은 일을 거듭함으로써 훌륭한 사람이 되듯이, 주님 안의 머무름이라는 결실 역시 어떤 면에서는 머무르는 체험이 거듭되어 시간 안에 쌓이고 응축될 때에야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의 신앙인들이 자주 호소하는, 체험이 결여된 메마르고 피상적인 신앙의 원인은 이러한 머무름의 체험의 기회가 무척 드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는 현대인의 삶의 조건과도 깊은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한때 화제가 되었던 『피로사회』라는 책에서 철학자 한병철 교수는, ‘경험의 알을 품고 있는 꿈의 새’에게는 ‘시간의 둥지’가 필요하다는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의 경구를 인용하여 이렇게 전망합니다. 곧 현대인들은 ‘귀 기울여 듣는 재능’과 ‘ 깊은 심심함’을 통해야만, 깊은 체험을 가로막고 자신을 소진시키는 이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강조되어야 할 회개의 중요한 측면은 아마도 잠시 멈추어 선 가운데 맹목적 성과 위주와 분주함과 작별하는 것이겠습니다. 듣고자 하는 마음, 머무르고자 하는 자세로 고요한 시간을 주님께 봉헌해 갈 때 신앙의 살아 있는 체험에 조금씩 맛 들이게 될 것입니다.
”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주님!
갑오년 새해 복음묵상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복음묵상을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신앙인으로 살아온 20여년동안 작년처럼 엉터리로 신앙생활을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반성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이들이 저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것같아 당신께 감사했습니다
딸아이는 서울에서 대학원공부를 하는데도 주말마다 내려와 주일학교교사에
성서공부까지 하여 탈출기연수를 한다고 합니다
학업에 지장이 많아 염려가 많이 되었지만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생각에
채근을 하다 포기했지요
하지만 솔직한 심정은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공부도 때가 있다는 생각에….
쓸데없는 걱정이기를 바라며 저의 이런 불안한 마음 모두를 당신께 맡깁니다
이제…
지난 해는 모두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하려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참고 견디며 희망을 갖고 ^*^
당신께 복음묵상을 하면서 다짐합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저의 아품과 고통을 잘 아시리라 믿으며
위로를 받고 싶은마음 간절합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당신을 믿고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말씀을 따르려 노력했던 지난 날들이
그립고 저의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이며 축복임을 깨닫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갑오년 한해를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렵니다
복음묵상도 열심히 ^*^
신앙생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살겠습니다 주님!
좌절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으며
그렇게 있는 그 자리에서 더도 덜도 말고 영세 때의 행복했던 그 마음으로 ^*^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힘들고 지친다고 포기하지 말게 하시며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있는 그대로 포장하지 않으며
당신께서 저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용기를잃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을 믿는 것이 큰 행복이며 축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묵상하며
많은 군중이 당신의 존재를 깨닫고 따른 것처럼 미욱하지만
미련하지만 부족하지만 용기 잃지 않으며 당신을 따르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 암사슴이 시냇물을(Sicut cerv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