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연중 제6주간 화요일(2/18)


    말씀의 초대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하다. 시련은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서 믿음을 키우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유혹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므로 하느님께 유혹을 물리칠 힘을 청해야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신다. 그리고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생각하고 그 뜻을 깨닫기를 촉구하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 사명의 참된 의미를 보여 주시고, 그들을 그 사명에 참여시키려고 노력하시는 것이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1,12-18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유혹을 받을 때에 “나는 하느님께 유혹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고, 또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옵니다. 빛의 아버지에게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분께는 변화도 없고 변동에 따른 그림자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의 야고보서는 시련을 견디어 내는 이들에게 행복이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문맥을 살펴보면 여기서 말하는 시련은 신앙을 지키고 올바른 삶을 이끌어 가는 데 만나는 유혹 또는 시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참된 행복을 위하여 유혹과 시험을 이겨 내는 꿋꿋함이 필요하다는 것은, 뒤집어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삶이 그만큼 잘못된 길로 빠져들 위험에 놓여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올바른 길을 걸으려면 깨어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하십니다.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 같은 악의의 부정적인 풍조들이 자신의 삶에 잠재되어 있기에, 그것들은 언제나 기회가 되면 부풀어 올라 인생길을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이라 일컬으신 것을 우리 시대에 비추어 묵상해 보면 소비 풍조와 쾌락주의, 탐욕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 다른 이에 대한 우월감과 비정함, 종교적 형식주의와 관료주의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이러한 흐름을 거슬러 온전한 행복을 추구하는 길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결국 우리를 압도하는 ‘바리사이와 헤로데의 누룩’을 이겨 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의 자리를 ‘주님의 누룩’으로 늘 새롭게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누룩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주님께서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기억하고 그 뜻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신 오늘 복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빵의 기적은 자비와 감사와 축복의 사건이었습니다(마르 8,1-10 참조).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의 자비를 마음에 새기고 그분의 축복을 구하며 걸어가는 발걸음이라면, 잠시 비틀거릴 수는 있겠지만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 내고 참된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De noche iremos 어둔 밤속 우리 가리, 오직 목마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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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6주간 화요일(2/18)


      말씀의 초대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하다. 시련은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서 믿음을 키우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유혹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므로 하느님께 유혹을 물리칠 힘을 청해야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신다. 그리고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생각하고 그 뜻을 깨닫기를 촉구하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 사명의 참된 의미를 보여 주시고, 그들을 그 사명에 참여시키려고 노력하시는 것이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1,12-18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유혹을 받을 때에 “나는 하느님께 유혹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고, 또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옵니다. 빛의 아버지에게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분께는 변화도 없고 변동에 따른 그림자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의 야고보서는 시련을 견디어 내는 이들에게 행복이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문맥을 살펴보면 여기서 말하는 시련은 신앙을 지키고 올바른 삶을 이끌어 가는 데 만나는 유혹 또는 시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참된 행복을 위하여 유혹과 시험을 이겨 내는 꿋꿋함이 필요하다는 것은, 뒤집어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삶이 그만큼 잘못된 길로 빠져들 위험에 놓여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올바른 길을 걸으려면 깨어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하십니다.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 같은 악의의 부정적인 풍조들이 자신의 삶에 잠재되어 있기에, 그것들은 언제나 기회가 되면 부풀어 올라 인생길을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이라 일컬으신 것을 우리 시대에 비추어 묵상해 보면 소비 풍조와 쾌락주의, 탐욕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 다른 이에 대한 우월감과 비정함, 종교적 형식주의와 관료주의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이러한 흐름을 거슬러 온전한 행복을 추구하는 길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결국 우리를 압도하는 ‘바리사이와 헤로데의 누룩’을 이겨 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의 자리를 ‘주님의 누룩’으로 늘 새롭게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누룩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주님께서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기억하고 그 뜻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신 오늘 복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빵의 기적은 자비와 감사와 축복의 사건이었습니다(마르 8,1-10 참조).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의 자비를 마음에 새기고 그분의 축복을 구하며 걸어가는 발걸음이라면, 잠시 비틀거릴 수는 있겠지만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 내고 참된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De noche iremos 어둔 밤속 우리 가리, 오직 목마름 따라
    
     
    
    
    

  2. guest 님의 말: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말씀이 저에게 하신말씀 같았습니다
    당신을 믿겠다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당신을 믿기 보다는 저의 뜻대로...
    당신을 사랑하기 보다는 제가 사랑받기를...
    입으로는 겸손과 믿음과 봉사를 밥 먹듯이 떠들어대지만
    정작 저의 마음 속에는 교만과 불신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남들보다 더 잘살아야 하고...
    남들보다 더 잘나야 하고...
    자선을 베푸는 것같이 보이고 싶어 안달을 하는 모습이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라 세속에 얷매여 사는 찌들은 저의 모습이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에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을 해보지만
    행동으로 실천을 하지 못하고 복음을 묵상할 때만...
    실생활로 돌아오면 세속에 찌들어 살고 있는 볼품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말씀에 가슴이 뜨끔합니다
    입으로는 깨달았다고 떠들고 싶지만...
    사실 깨달았다면 저의 행동이 당신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데 말 뿐이지요
    사랑도 희생도 봉사도 믿음도 신앙생활도....
    모두 다...
    말 뿐이지요
    입으로는 무엇이든지 다 하고 삽니다
    복음묵상도 열심히 한다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겠다고...
    봉사도 희생도 모두 다...
    하지만...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힘들고 어려 울때마다
    당신께 의지하다가도 유혹에 빠져 미신행위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어느 때는 “딱 한번만” 눈 한번 질끈감고 “점”을 한번 볼까?
    고해성사 한번  보면 되지 않을까? 
    등등...
    아직도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아직도 신앙의 참맛이 얼마나 큰지...
    아직도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헤로데의 누룩처럼 저의 말과 행동으로 다른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나 반성해보며
    저의 누룩으로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사랑으로
    치유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의 누룩으로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사랑을
    치유되기를 기도하며 당신의 사랑으로 저의 교만과 오만과
    부족한 믿음을 반성하며 당신의 자녀답게 당신의 말씀으로
    기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묵상하며


    ♬ De noche iremos 어둔 밤속 우리 가리, 오직 목마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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