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연중 제1주간 목요일(1/15)


    말씀의 초대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히브리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보여 준 신앙의 불순종의 역사를 제시하며, 구원에 이르려거든 날마다 서로 격려하며 죄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각성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료가 된 사람들입니다”(제1독서). 나병 환자는 주님 앞에서 굳건한 믿음을 고백하며 간청한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낫게 하신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복음).
    제1독서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서로 격려하십시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3,7-14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처럼, 반항하던 때처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사십 년 동안 그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세대에게 화가 나 말하였다. ‘언제나 마음이 빗나간 자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료가 된 사람들입니다. 처음의 결심을 끝까지 굳건히 지니는 한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0-45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악령을 추방하시고 병자를 치유하시는 일로 말미암아 예수님 주변은 인산인해다. 가난하고 악성 질병으로 고통 받던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 이유는, 첫째는 예수님께서 마음만 써 주시면 낫지 못할 병이 없다는 믿음 때문이었고, 둘째는 ‘공짜’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민초들의 솔직한 처지이다. 예수님의 치유 능력은 어디서 난 것일까? 병자의 고통스러운 처지를 공유하는 연민과 측은지심이다. 하느님의 마음이 사랑이라면 사람에게는 연민이 사랑이다. 다른 이의 아픔과 눈물과 고난의 처지에 공감하고 배려할 때의 마음과 행동을 사랑이라 한다. 우리보다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사랑을 주셨다. 그 사랑의 유전자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그분의 사랑이 내 안에서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고 그 맥박으로 말미암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나온다. 사랑의 코드로 말미암아 하느님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사랑은 그 자체로 거룩한 신성을 지니며 신의 능력을 갖는다. 유한한 육신의 아픔은 크신 분의 손길에서 치유된다. 내가 진실한 사랑을 내보낼 때 나의 사랑은 하느님의 창조성을 복구시키는 치유의 기적이 된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치유의 기적, 그 힘은 바로 병자를 측은히 여기시는 이 사랑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사랑은 측은한 처지에 있는 이에게 손을 내밀게 되는데, 제 몸만 챙기는 데 익숙한 마음은 나병 환자를 보고서 오히려 몸을 움츠리게 된다. 그분께서 내게 손을 내미실 때 나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삶을 살기로 했다. 그래서 이 사실을 퍼뜨리지 않을 수 없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사랑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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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주간 목요일(1/15)


      말씀의 초대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히브리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보여 준 신앙의 불순종의 역사를 제시하며, 구원에 이르려거든 날마다 서로 격려하며 죄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각성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료가 된 사람들입니다”(제1독서). 나병 환자는 주님 앞에서 굳건한 믿음을 고백하며 간청한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낫게 하신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복음).
      제1독서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서로 격려하십시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3,7-14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처럼, 반항하던 때처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사십 년 동안 그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세대에게 화가 나 말하였다. ‘언제나 마음이 빗나간 자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료가 된 사람들입니다. 처음의 결심을 끝까지 굳건히 지니는 한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0-45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악령을 추방하시고 병자를 치유하시는 일로 말미암아 예수님 주변은 인산인해다. 가난하고 악성 질병으로 고통 받던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 이유는, 첫째는 예수님께서 마음만 써 주시면 낫지 못할 병이 없다는 믿음 때문이었고, 둘째는 ‘공짜’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민초들의 솔직한 처지이다. 예수님의 치유 능력은 어디서 난 것일까? 병자의 고통스러운 처지를 공유하는 연민과 측은지심이다. 하느님의 마음이 사랑이라면 사람에게는 연민이 사랑이다. 다른 이의 아픔과 눈물과 고난의 처지에 공감하고 배려할 때의 마음과 행동을 사랑이라 한다. 우리보다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사랑을 주셨다. 그 사랑의 유전자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그분의 사랑이 내 안에서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고 그 맥박으로 말미암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나온다. 사랑의 코드로 말미암아 하느님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사랑은 그 자체로 거룩한 신성을 지니며 신의 능력을 갖는다. 유한한 육신의 아픔은 크신 분의 손길에서 치유된다. 내가 진실한 사랑을 내보낼 때 나의 사랑은 하느님의 창조성을 복구시키는 치유의 기적이 된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치유의 기적, 그 힘은 바로 병자를 측은히 여기시는 이 사랑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사랑은 측은한 처지에 있는 이에게 손을 내밀게 되는데, 제 몸만 챙기는 데 익숙한 마음은 나병 환자를 보고서 오히려 몸을 움츠리게 된다. 그분께서 내게 손을 내미실 때 나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삶을 살기로 했다. 그래서 이 사실을 퍼뜨리지 않을 수 없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사랑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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