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8/24)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분으로, 갈릴래아 카나 출신이다. 필립보 사도가 인도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나타나엘과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요한 1,45-51 참조). 예수님께서는 그를 참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요한 1,47).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주님께서 승천하신 뒤 인도와 터키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아르메니아에서 순교하였다.
    말씀의 초대
    요한 묵시록은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 곧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마지막 때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 준다.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은 흠 없이 아름답게 완성된 교회의 표상인데, 열두 사도는 그 교회의 초석이다(제1독서). 필립보는 나타나엘에게 나자렛의 예수님께서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이심을 전한다. 나타나엘은 바르톨로메오 사도와 동일인으로 여겨진다. 그는 처음에는 필립보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예수님을 뵙고는 그분을 믿는다(복음).
    제1독서
    <그 초석들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1,9ㄴ-14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니다.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5-51 그때에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요한 복음 앞부분에서는 ‘와서 보라.’는 초대가 이어집니다. 당신을 따르려는 세례자 요한의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와서 보라.’고 하시자,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가 그분께서 머무르시는 곳을 보고 그분과 함께 묵은 다음, 첫 제자가 됩니다(1,38-39 참조). 이 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안드레아는 가서 보고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믿고는, 형 시몬을 불러 그분께 데려갑니다(1,40-42 참조).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을 따라갔던 필립보도 나타나엘을 만나서는, 예수님께서 율법과 예언서가 예고하는 바로 그분이심을 전합니다. ‘와서 보라.’ 예수님에게서 시작하여 안드레아를 거쳐 시몬 베드로에게, 또 필립보를 통하여 나타나엘에게로 이어지는 이 고리가 우리에게까지 와 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첫 제자들을 부르시던 갈릴래아에서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리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와서 보라.’는 초대를 전달하고 또 이 부르심에 응답하여 가서 보고 믿었을까요? 예수님으로부터 우리에게까지……! 예수님께 이어져 있는 첫 번째 고리가 사도들입니다. 그래서 요한 묵시록은 사도들이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곧 교회의 초석이라고 선언합니다. 바르톨로메오 사도의 축일을 맞아, 우리에게 ‘와서 보라.’고 초대한 분들을 기억하고 또한 신앙의 모범을 통하여 우리도 다른 이에게 ‘와서 보라.’고 초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께 엎드리어 -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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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8/24)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분으로, 갈릴래아 카나 출신이다. 필립보 사도가 인도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나타나엘과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요한 1,45-51 참조). 예수님께서는 그를 참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요한 1,47).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주님께서 승천하신 뒤 인도와 터키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아르메니아에서 순교하였다.
      말씀의 초대
      요한 묵시록은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 곧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마지막 때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 준다.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은 흠 없이 아름답게 완성된 교회의 표상인데, 열두 사도는 그 교회의 초석이다(제1독서). 필립보는 나타나엘에게 나자렛의 예수님께서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이심을 전한다. 나타나엘은 바르톨로메오 사도와 동일인으로 여겨진다. 그는 처음에는 필립보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예수님을 뵙고는 그분을 믿는다(복음).
      제1독서
      <그 초석들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1,9ㄴ-14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니다.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5-51 그때에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요한 복음 앞부분에서는 ‘와서 보라.’는 초대가 이어집니다. 당신을 따르려는 세례자 요한의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와서 보라.’고 하시자,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가 그분께서 머무르시는 곳을 보고 그분과 함께 묵은 다음, 첫 제자가 됩니다(1,38-39 참조). 이 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안드레아는 가서 보고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믿고는, 형 시몬을 불러 그분께 데려갑니다(1,40-42 참조).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을 따라갔던 필립보도 나타나엘을 만나서는, 예수님께서 율법과 예언서가 예고하는 바로 그분이심을 전합니다. ‘와서 보라.’ 예수님에게서 시작하여 안드레아를 거쳐 시몬 베드로에게, 또 필립보를 통하여 나타나엘에게로 이어지는 이 고리가 우리에게까지 와 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첫 제자들을 부르시던 갈릴래아에서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리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와서 보라.’는 초대를 전달하고 또 이 부르심에 응답하여 가서 보고 믿었을까요? 예수님으로부터 우리에게까지……! 예수님께 이어져 있는 첫 번째 고리가 사도들입니다. 그래서 요한 묵시록은 사도들이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곧 교회의 초석이라고 선언합니다. 바르톨로메오 사도의 축일을 맞아, 우리에게 ‘와서 보라.’고 초대한 분들을 기억하고 또한 신앙의 모범을 통하여 우리도 다른 이에게 ‘와서 보라.’고 초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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