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연중 제28주간 월요일(10/12)


    말씀의 초대
    자기 생애 끝 무렵에 저술한 로마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자기의 깊은 신학을 종합한다. 첫머리에서 그는 자신이 받은 사도직의 은총과 신자들이 받은 부르심을 일깨운다(제1독서). 표징을 요구하는 군중에게 예수님께서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 외에는 다른 표징을 받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예언자의 말을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이, 지금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들을 단죄할 것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시작입니다. 1,1-7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 깨우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9-32 그때에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성서 히브리어를 가르치던 신부님이 생각납니다. 한 학기에 시험은 두 번 보았습니다. 중간고사를 기말고사보다 잘 보았으면 두 시험 점수의 평균이 그 학생의 성적이었지만, 만일 기말고사를 중간고사보다 잘 보았다면 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인정하여 중간고사 점수는 넣지 않고 기말고사 점수만으로 성적을 주셨습니다. 회개한 죄인에 관한 문제입니다. 니네베 사람들이 악하게 살다가 회심하여 하느님께 돌아왔다면, 그들의 삶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믿지 못하는 군중들에게, 불의와 폭력을 저질렀으나 요나의 설교에 회개하여 깨끗이 손을 씻은 니네베 사람들이 평생을 미지근하게 살아온 군중이나 신자들보다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공공연한 죄인이었다가 예수님께 용서를 받고 돌아와 그분을 깊이 사랑하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우리는 어떤 눈으로 바라봅니까? 예수님께서는, 많이 용서받은 사람은 많이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 때문에 어떤 사람은, 커다란 죄를 짓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주님을 사랑한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신앙은 어떤 표징이나 기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만남과 체험을 통하여 이르게 되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 이것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최대의 표징이요 기적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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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8주간 월요일(10/12)


      말씀의 초대
      자기 생애 끝 무렵에 저술한 로마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자기의 깊은 신학을 종합한다. 첫머리에서 그는 자신이 받은 사도직의 은총과 신자들이 받은 부르심을 일깨운다(제1독서). 표징을 요구하는 군중에게 예수님께서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 외에는 다른 표징을 받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예언자의 말을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이, 지금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들을 단죄할 것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시작입니다. 1,1-7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 깨우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9-32 그때에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성서 히브리어를 가르치던 신부님이 생각납니다. 한 학기에 시험은 두 번 보았습니다. 중간고사를 기말고사보다 잘 보았으면 두 시험 점수의 평균이 그 학생의 성적이었지만, 만일 기말고사를 중간고사보다 잘 보았다면 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인정하여 중간고사 점수는 넣지 않고 기말고사 점수만으로 성적을 주셨습니다. 회개한 죄인에 관한 문제입니다. 니네베 사람들이 악하게 살다가 회심하여 하느님께 돌아왔다면, 그들의 삶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믿지 못하는 군중들에게, 불의와 폭력을 저질렀으나 요나의 설교에 회개하여 깨끗이 손을 씻은 니네베 사람들이 평생을 미지근하게 살아온 군중이나 신자들보다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공공연한 죄인이었다가 예수님께 용서를 받고 돌아와 그분을 깊이 사랑하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우리는 어떤 눈으로 바라봅니까? 예수님께서는, 많이 용서받은 사람은 많이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 때문에 어떤 사람은, 커다란 죄를 짓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주님을 사랑한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신앙은 어떤 표징이나 기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만남과 체험을 통하여 이르게 되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 이것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최대의 표징이요 기적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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