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이사야는 주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주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니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며,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
곧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 있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6,1-3ㄴ.6-8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2 행복하여라, 이를 실천하는 사람! 이를 준수하는 인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이,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이.
3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나를 반드시 당신 백성에게서 떼어 버리시리라.”
6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7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들의 번제물과 희생 제물들은
나의 제단 위에서 기꺼이 받아들여지리니,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8 쫓겨 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미 모아들여진 이들 말고도 다시 더 모아들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34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35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36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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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금요일(12/16)
말씀의 초대
이사야는 주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주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니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며,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 곧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 있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6,1-3ㄴ.6-8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2 행복하여라, 이를 실천하는 사람! 이를 준수하는 인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이,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이. 3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나를 반드시 당신 백성에게서 떼어 버리시리라.” 6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7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들의 번제물과 희생 제물들은 나의 제단 위에서 기꺼이 받아들여지리니,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8 쫓겨 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미 모아들여진 이들 말고도 다시 더 모아들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34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35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36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당신이 진정한 메시아이심을 밝히십니다. 이를 위해 당신을 증언할 사람으로 세례자 요한을 들지요. 먼저 요한은 빛을 내는 등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등불이 어둠을 밝히는 역할을 하듯이 요한도 어둠을 밝혀 사람들을 회개하도록 이끌었지요. 또한, 등불은 뜨거운 열을 발산합니다. 요한도 뜨거운 열정으로 하늘 나라가 다가왔음을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아울러 등불은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다가 마침내 꺼지고 맙니다. 요한 역시 그러했지요. 자신을 다 태운 등불처럼 세례자 요한도 예수님을 증언하려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기에 머물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명을 더 큰 증언으로 제시하십니다.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증언은 추상적인 메시지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경험한 것을, 그리하여 살아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듣고 이제 여러분에게 전하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곧 하느님은 빛이시며 그분께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1요한 1,5). 그런데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오셨는데(요한 1,9 참조), 그 빛이 예수님이십니다. 빛이신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행동보다 더 큰 증언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증언하시려고 생명까지 바치셨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