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노동자 성 요셉(5/01)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26─2,3 2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2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2,1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2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3 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55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56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57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8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창조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직업별 행복 순위를 보면 보통 작가나 예술가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직업이 상위를 차지합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행복해 하신 것처럼 그분의 모습대로 만들어진 인간도 창조 활동을 해야만 행복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창조자는 부모입니다. 새 생명을 낳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술자도, 어떤 조각가도 만들 수 없는 작품을 창조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창조자’로서 당신 모습대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듯이 인간이 ‘자녀를 낳는 것도 창조’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창조에는 그만한 희생이 따릅니다. 고통 없는 창조는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그렇게 사랑하는 이유는 산고의 고통을 통하여 얻은 생명의 걸작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도 당신이 창조하신 인간을 그렇게 아끼십니다. 오늘은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노동자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처럼 창조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목수이자 창조자였던 요셉 성인은 창조주 하느님의 행복을 아들인 예수님께 전수해 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요셉에게서도 창조의 기술을 배워 하느님의 목수로서 성령을 통하여 교회라는 집을 세우셨습니다. 이제 가장 행복한 노동이자 창조는 성령의 세례를 통하여 교회 안에 하느님의 자녀를 낳아 기르고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출처 매일 미사-


김은영(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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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성 요셉(5/01)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26─2,3 2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2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2,1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2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3 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55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56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57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8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창조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직업별 행복 순위를 보면 보통 작가나 예술가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직업이 상위를 차지합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행복해 하신 것처럼 그분의 모습대로 만들어진 인간도 창조 활동을 해야만 행복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창조자는 부모입니다. 새 생명을 낳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술자도, 어떤 조각가도 만들 수 없는 작품을 창조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창조자’로서 당신 모습대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듯이 인간이 ‘자녀를 낳는 것도 창조’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창조에는 그만한 희생이 따릅니다. 고통 없는 창조는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그렇게 사랑하는 이유는 산고의 고통을 통하여 얻은 생명의 걸작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도 당신이 창조하신 인간을 그렇게 아끼십니다. 오늘은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노동자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처럼 창조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목수이자 창조자였던 요셉 성인은 창조주 하느님의 행복을 아들인 예수님께 전수해 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요셉에게서도 창조의 기술을 배워 하느님의 목수로서 성령을 통하여 교회라는 집을 세우셨습니다. 이제 가장 행복한 노동이자 창조는 성령의 세례를 통하여 교회 안에 하느님의 자녀를 낳아 기르고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출처 매일 미사-
    
    
    김은영(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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