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내용은 하느님과 재물을 묵상하는데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승님, 탑을 쌓는 일에 있어 쓸모 없게 되어버린 생돌(生石)들은 누구를 상징합니까?
하고 헤르마스가 묻습니다.
그 돌들은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부자들을 가리킵니다.
박해가 들이닥칠 때에 그들의 재산은 그들이 하느님을 거절하도록 부추깁니다.
스승님, 언제 그들이 하느님게 쓸모 있는 사람들이 되겠습니까?
재산의 천박함을 깊이 깨닫고 그것으로부터 깨끗해질 때입니다.
둥근 돌이 석공에 의해 다듬어지지 않으면 정방형의 꼴을 갖추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의 부자들도 자기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릴 때에만 하느님께 더욱 쓸모 있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헤르마스, 목자의 세번째 환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