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전 참으로 많이 불평하면서 살아갑니다.
내 맘 몰라준다고 화내기도 하고
내가 한 것 잘했다고 말하지 않아서 화내기도 하고…
전 일을 하면 보상을 바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쁜 아이를 울렸습니다.
제가 기대하고 있는 것을 하지 않았다고 혼냈습니다.
그 아이는 몸이 안좋은데 나까지 그러니 얼마나 슬펐을까요?
하지만 일 관계가 아니더라도 저는 그 아이를 좋아합니다.
동생처럼 잘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항상 조건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만일 그 아이가 이런 저런 것들을 해 준다면…
그것이 없으면 화를 내는것이 저의 모습입니다.
모든 것을 해 준다 하더라도
당연히 해 줄 것을 해줬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리고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항상 판단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눈물만큼 당신께서도 아파하셨겠지요.
주님! 제가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가지 말게 하소서.
함께 어울리면서 함께 기뻐하면서, 함께 아파하면서 그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대하게 하소서.
주님! 제 마음에 저를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그저 해야할 것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는 것만을 생각하게 하소서.
주님! 저의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그 아이가 아프지 않을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