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예수께서는 성전으로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강도들의 소굴’ 로 만들었다.”
오늘 예수님꼐서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어 곧장 성전으로 들어가신다. 성전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목적지였다. 오늘 예수님의 모습은 말라기의 말씀을 상기시킨다.
말라기3,1
너희가 애타게 기다니는 너희의 상전이 곧 자기 궁궐에 나타나리라. 너희는 그가 와서 계약을 맺어 주기를 기다리지 않느냐?
성전 정화는 단지 몇 마디 말로 묘사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상인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셨다. 그와같은 상거래는 하느님의 집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어야 한다. 거래상들과, 이 거래를 허용하고 그럼으로써 이익을 챙기는 유대 당국자들은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써 뿐만 아니라 특히 행위로써 예언자들의 일을 계혹하셨다.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메시아 시대를 위한 다음과 같은 예언을 성취시켰다.
“그 날이 오면, 다시는 만군의 야훼의 전에 장사꾼이 있지 못하리라”(즈가리야 14,21)
즉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 그 올바른 자리로 되돌려지고 재물을 섬기는 일이 배제되는 것이다.
47 예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열두 살 때에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율법학자들과 이야기한적이있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부모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런데 이제 예수님께서는 친히 성전에서 가르치신다.
즉 이제 메시아로서, 하느님의 아들로서 권위를 가지고 행동하신다.
대제관들과 율사들과 그리고 백성의 유력자들이 그분을 없애 버릴 방도를 찾았으나
48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백성이 모두 그분의 말씀을 듣는 데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전을 정화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유대인 영적 지도자들의 원수로 만들고 마셨다.
대사제들과 사제 가문의 귀족들은 성전 경내에서 이루어지는 매매에서 영리를 얻었다. 공직에 있는 대사제는 유대인 최고 당국인 최고의회(산헤드린)의 의장이었다. 이 최고의회는 사제 가문의 가족과 율법학자들, 그리고 일반 귀족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파멸시키려고 작정을 하였다.
하지만 군중은 예수님께 붙어 있었다.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혹시 이런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왜 성당에서 장사를 하는가?
예수님께서 못하게 하셨는데
매주마다 장터가 열리지 않는가?
………….
의문 품어 보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