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일아침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복음 짧은 복음으로 하지 않으면 너무 길어서 신자들 쓰러지겠다.
그리고 선포하는 사람 너무 어렵겠다….
긴 내용입니다.
하지만 슬픈 내용입니다.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려고만 하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내 삶 안에서 말만하고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는 신앙이나 약속이나 기타 삶과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저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 되거늘 뭘 그리 흠을 잡으려고 하는지
자리가 높아서 옳은 것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일까요?
내가 너무 똑똑해서 예수님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나만 의로운 사람이고 다른 이들은 의롭지 못한 사람이기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일까요?
…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슬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