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그런데 예수께서 갈릴래아로 오셨을 때에 갈릴래아인들은 그분을 맞아 들였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셨을 때 그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반겼다. 왜 그랬을까?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알았기에 그분을 받아들인 것일까? 예언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알았기에 예수님을 받아들인 것일까?
이유가 있는 받아들임. 나와 결혼한 그 사람이 나의 돈이나 명예를 보고서 나를 사랑했다면, 그리고 사랑하고 있다면 나의 마음은 어떠할까?
어떤 왕궁 관리가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파르나움에서 앓고 있었다.
왕궁 관리는 자신의 아들을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들은 표징들과 기적들을 보지 않고서는 결코 믿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신다.
자식의 죽음을 앞에둔 아버지는 예수님의 말씀에는 아랑곳없이 계속 매달린다. “선생님! 제 자식이 죽기 전에 같이 좀 가 주십시오. 더 이상 지체하게 되면 제 아들은 죽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돌아가시오. 당신 아들은 살 것입니다”
그 사람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믿고서 돌아갔다.
이 고관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서 돌아갔습니다. 부모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어려운 발걸음입니다. 어떻게 치유해 준것도 아닌데 그저 그분의 말씀 한마디를 믿고서 집으로 향하는 그 마음. 그는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기적들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는 이제 신앙으로 변했습니다.
말씀 한마디 믿고서 떠나가는 고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 또한 예수님께 어떤 구체적인 표징을 요구하지 않고 그분의 말씀 한마디에 전폭적으로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