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배반, 배반 그리고 배반

 


36 그 때 시몬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지금은 내가 가는 곳으로 따라 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 오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37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따라 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바치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장담하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잘 모르고 있다. 통찰력이 부족하고 자신의 원의를 자제하지 못한 베드로의 성급한 모습이 시사된다. 하지만 베드로의 열정적 충성은 가히 칭찬할 만 하다. 비록 유혹앞에서 무너져 버린다 할지라도 말이다.


38 예수께서는 “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새벽 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셨다.


그랬다. 베드로는 세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하지만 나는 세번이 아니라 셀 수 없을 정도로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너는 세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


곧 인간의 나약한 의지, 작심삼일의 의지와도 비슷한 베드로의 (인간의) 변덕스런 마음을


주님께서는 미리 예감하시며 지적하십니다. 제자의 아무리 열정적인 충성스런 마음도 스승의


위태로운 목숨을 직감하자 (자신에게 닥칠 어떤 불이익의 불안으로만) 배신의 마음으로만


흔들립니다. (그런가 하면 드물게는 어떤 난관속에서도 일편단심 한번 맺은 인간관계를 끝


까지 지켜 나가는 경우도 보아왔음) 이처럼 상황에 따라 위기에 약해지고 변하기 쉬운 인간의


마음을 우리는 또 지니고 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키기 어려운 약속을 쉽게 해서도 안되겠지만


진지하고 신중한 판단으로 어떤 약속을 했으면 어떤 어려움에도 이를 잘 지켜야 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살아가면서 베드로처럼 교회에서나 이웃에서나  가정에서나 


수없이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면서 살아왔음을 반성해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잘해야지 다짐 합니다.


……………………..


그리고 부득이한 어떤일로 하여  누구와  약속을 못 지킬 상황이 되었으면 사전에 예고를 ...


또 사과를 반드시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함께 다시 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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