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마태 11,25-30 ┼
몇일 전에 안나가 당신께 찡찡대며 투정했다고 오늘 이 쉼을 마련하신거예요? 주님! 남편과 큰 아이 진경이와 한의사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고요하고 평화로운 쉼터로 소풍을 보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큰 아이를 위해 마련하신 사랑이어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제 무릎을 베고 잠잘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안나는 오늘 들꽃이 가득하고 매미소리와 물소리, 나비, 잠자리, 찬란한 빛, 평화!
고요함! 분주함에서 떠나 당신 안에 머물렀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하나되어 당신을 만났습니다.
눈을 감고 바람소리, 여러 새소리, 물소리, 매미 소리, 땅이 이야기 하는 소리
심장이 뛰는 소리, 자신의 숨소리를 들었습니다.
찬란하게 감싸는 빛 속에 앉아 안나는 빛이 되었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내 주님의 지극한 겸손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주님!
안나가 이제는 조금 덜 찡찡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병원가서 이틀간 치료하지 못해도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내 친구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는 연락도 하지 않고 우리 집에서 이틀간
쉬게 하시고, 안나에게는 신나는 휴가를 하루만 주셨다고
불평하지도 않았습니다.
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간 순간 당신 안에서 쉬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이젠 잠자고 싶어요. 당신이 제 곁에 함께 해 주실꺼죠?
11 장
25 그 때에 예수께서 입을 열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슬기롭고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계시하셨으니 아버지를 찬양하나이다.
26 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처럼 이루어졌나이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내게 모든 것을 넘겨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니면 누구도 아들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또한 아들과 그리고 아들이 계시해 주려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28 “수고하고 짐을 진 여러분은 모두 내게로 오시오. 그러면 내가 여러분을 쉬게 하겠습니다.
29 여러분은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시오. 나는 온유하고 마음이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30 사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