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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복음11장,28-30절 ┼
주님!
밤하늘에 별이 보이질 않습니다.
달은 또 어디로 갔습니까?
오늘, 오늘 안나가 당신께 화를 내었습니다.
어떻게 화를 내었는지는 까맣게 까먹었지만 당신께 항의 하였습니다.
아무리 얘기해봐야 끄떡도 하지 않으시는 당신,
멍애를 메고 배우라십니까?
좀더 관대하게 처신하시면 그 짐을 지지않고도 성덕에 나아갈텐데
어쩌면 그 모진 일을 지고 따르라 하십니까?
뒤뚱거리며 걷는 안나를 보면서도 침묵하고 계시는 당신,
야무진 당신께 화를 내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자신에게도
화가납니다.
바보.
바보.
난 어디로 가고 있을까?
무엇을 하고 있을까?
구름이 달을 가리고 있었군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