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종기도, 부활 삼종 기도

삼종기도

밀레가 그린 만종에는 들에서 두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성당의 종소리에 맞추어서 저녁 삼종을 바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들은 삼종기도를 왜 바치고 언제 바치며, 삼종기도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삼종기도는 아침, 점심, 저녁에 종을 치면서 바치는 기도로서 연중시기에 바치는 삼종기도와 부활시기에 바치는 삼종기도가 있습니다. 연중시기 삼종기도의 내용은 첫째로 성모님께서 천사의 알림에 오롯하게 응답하신 것을 기억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님의 종의 순종을 통하여 말씀이 사람이 되심을 묵상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주님께서는 수난과 십자가로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의 문을 활짝 열어 주셨으니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하루 세 번 반복하는 이유는 삼종기도를 통하여 성모님의 신앙을 본받기 위함입니다. 둘째로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셋째로 주님의 수난공로를 통해서 우리에게 열어주신 하느님 나라의 문을 향하여 힘차게 걸어가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을 매일 세 번 반복함으로서 성모님의 믿음을 내 믿음으로 만들고, 주님과 함께 이미 시작된 하느님 나라를 미리 살아가는 것입니다. 연중시기에 삼종기도를 바칠 때는 평일에는 장궤를 하고 바치고, 주일에는 서서 바칩니다.

 

부활 삼종 기도

부활 삼종기도는 부활 대축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시기가 끝나는 성령강림 대축일까지 바치는 기도로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기뻐하시는 분은 어머니 마리아이십니다. 그래서 천상모후의 관을 받으신 어머니께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라고 말씀드리며 태중에 모셨던 아드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부활하셨기에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기뻐하면서 어머니 마리아께 전구를 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마리아께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으니” 함께 기뻐하자고 청하는 기도합니다.

부활은 세상 모든 이들의 기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수난과 죽음을 당하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간절히 원하셨던 분은 어머니 마리아이십니다.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영혼과 육신의 부활을 굳게 믿습니다. 그래서 부활삼종기도를 바치며 성모님께 나 또한 부활하여 영생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전구해 달라고 청하는 기도입니다.

삼종기도는 꿇어서 바치는 데 주일에는 기쁨을 표시하는 뜻에서 일어서서 바칩니다. 부활 삼종기도는 특별히 기쁨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항상 일어서서 바칩니다. 교황 베네딕토 14세, 레오 13세, 비오 11세는 한 달 동안 매일 삼종기도를 바치는 이에게 전대사(全大赦)를 허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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