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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오천명을 먹이신 기적 – 이헬레나 ┼
어쩌면,
어쩌면 이렇게도 큰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까?
표현하신 그 마음을 읽으며 안나는 감탄과 감격을 하였습니다.
같은 자매이면서도 하느님을 이리도 열절히 원하는 그 사랑이여!
아파하는 그대의 마음이 우리 주님께 커다란 위로가 됨을 안나는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헬레나!
못내 아픈 밤을 저 거룩한 가르멜의 십자가 요한 성인은 ‘어둔밤’이라 얘기합디다.
이 밤은,
이 밤은 나를 온통 흔들어 정체성 마져 무너지게 하고 생각했던 모든 격식과 사고를
내가 주체가 아니라 주님이 주체가 되시도록 청소하는 정화의 밤이자 은총의 성숙기라 하였습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대죠?
비우려 애쓰지 마세요.
주님께 잘 해드리려 애쓰지 마세요.
이런 축복의 밤에는 존재 그대로 머무는 고요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떠나신 선배 성인성녀들이
가르쳐 주었잖아요.
이 밤이 새고 여명이 오면 그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홀로 서서 님을 찬미하게 될 것입니다.
과외를 해서라도 사랑 가운데 사랑이고 싶은 예쁜 욕심장이 그대는 우리 주님을 차지하는
사랑의 정배가 될 것입니다.
조금 쉬운 방법을 일러 드릴까요?
나도 배웠거든요.
죄 짓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 사랑 하는 기회는 줄어들지만,
사랑만 하면 죄는 언제 가버렸는지 사라집니다.
이것은 사랑이 주고 가는 선물인가봐요.
헬레나!
이제는 의식을 주님께 고정시키세요.
주님만 바라 보세요.
아무 말씀 안드려도 우리 님은 영민하셔서 다 알아채십니다.
그저 가만히 나를 드리세요.
드린다는 의식도 갖지 마시고 그대로 머무시면 됩니다.
공부도 놓고, 말도 놓고, 마음도 놓고. 계획도 놓고.
의지도 놓아야 합니다.
아주 쉬워요.
머리도 쉬고, 마음도 쉬어야 합니다.
시간도 공간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은,
우리의 님은 고요 안에서 그대를 바라보며 모든 것에서 떠난 그대를 비로서 차지했다는 기쁨으로
기뻐 하실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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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 – 마태 14,13-21 ┼
오늘복음에서….예수님께서 배가고푼 군중들을..오천명이나
먹이고도….빵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가지고…..
나눔의 성사 ….성찬의 전례를 하셨는데….그것 가지고 모두가 배불리
먹고도..열두 광주리나 남았는데….
지금의 우리는…..아니 ..저는 왜 당신이 주시는 음식을 받아먹으면서도..
항상 배가 고프고 ….어떤때는 소화가 안돼…괴로운지 모르겠습니다
당신께서 주시는 음식을 감사할줄도 모르고….그냥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기만 해도 되는데….건방지게…제식성대로 조미료도 넣고….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않고 …..태우거나…익히지도 않고 먹으니…..한심한
저이지만…..그래도 당신이 주시는 음식을 ….욕심내서 ..먹고는 싶거든요?
당신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기만 하면 ….아무 문제도 없는데…..
왜..항상 듣지 않고 ….놀다가…..
당신께서는 ….나눔의 성사 …성찬의 전례를 통해….저희들에게
모두 배불리 먹을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하니….그 많은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배는 항상 고픈것 같습니다…..
마음만 비우면….얼마든지…소화도 잘되고 ….모두가 배부르고 기쁠텐데
당신께서 주시는 생명의 빵을…선물을 받고도 기뻐하지 않고…
혼자 먹으려니…다 먹지도 못하고 ….항상 배탈이 나는가 봅니다
당신의 말씀을 잘들으려면…..당신께서 만드신 학교에 가서 열심히
듣기만 해도 되는데…공부시간에는….졸거나 …놀고 있다가…
엉뚱한 공부를 하니….한글공부하는데….영어책을 보니 ..못하는것은 당연하죠?
그래도 …..미련한 저이지만…다행인것은…과외를 해서라도….
당신의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아직은 남아있기에…..희망을 가지고…
퇴학을 당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꼴지라도 ….비록 낙제를 하더라도 ….유급이 되더라도…..
당신께서 만드신 학교에서 졸업을 하고 싶습니다
저 ,,처럼 미련하고 ….바보같은 사람들을 ….당신학교에 데리고 와서
같이 공부할수 있도록 ….노력도 하겠습니다
요즈음….저 같은 사람 4명을 ….당신 학교에 입학을 시켜 공부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그 사람들을 ….저 처럼 공부를 못해도…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당신께서는 ….언제나 처럼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저는 기적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하고 싶습니다)을 베풀고 계시는데…..
저도 당신의 말씀을 잘알아들어….4명이 아니라 ….더 많이 당신학교에서
같이 공부할수 있도록 ….입학시키고 싶습니다
오천명이 먹고도 남은 …..열두 광주리에 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도록….
당신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제가 용기를 내어 지금비록 낙제를 하며 당신의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저같은 사람이 많이 회개하고 당신말씀을 잘듣고 따라
졸업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잠이 오지않기에….조금있다가 …당신께서 만드신 학교에가서
공부하러 가려고 합니다
졸지않고 공부하고 ….올수있게 …잠안오는 약을….한알만 주세요
그래도 저 …아직까지 결석은 …..지각도….장학금은 못탓지만….
제 성적이……양가집 규수 인것 당신은 아실테니까
더 이상 말씀 안드릴께요…..숙제는 조금만 내주시면 좋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