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오늘의 말씀(9/26)


      제1독서 <하늘 아래 새것이 있을 리 없다.>
    전도서의 말씀입니다. 1,2-11
    헛되고 헛되다,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
    사람이 하늘 아래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으랴! 
    한 세대가 가면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원히 그대로이다.
    떴다 지는 해는 다시 떴던 곳으로 숨가삐 가고, 
    남쪽으로 불어갔다 북쪽으로 돌아오는 바람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다.
    모든 강이 바다로 흘러드는데, 
    바다는 넘치는 일이 없구나. 
    강물은 떠났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시 흘러내리는 것을.
    세상만사 속절없어 무엇이라 말할 길 없구나. 
    아무리 보아도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수가 없고, 
    아무리 들어도 듣고 싶은 대로 듣는 수가 없다.
    지금 있는 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이요, 
    지금 생긴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라.
    하늘 아래 새것이 있을 리 없다. 
    “보아라, 여기 새로운 것이 있구나!” 
    하더라도 믿지 마라. 
    그런 일은 우리가 나기 오래 전에 이미 있었던 일이다.
    지나간 나날이 기억에서 사라지듯, 
    오는 세월도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 것을.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3-4.5-6.12-13.14와 17(◎ 1)
        ◎ 주님, 당신께서는 대대로 
           저희의 피난처가 되시었나이다.
        ○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당신께서는 말씀하시나이다, 
           “인간의 종락아, 돌아가거라.”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비슷하나이다. ◎
        ○ 당신께서 앗아 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이, 
           아침에 피었다가 푸르렀다가, 
           저녁에 시들어서 말라 버리나이다. ◎
        ○ 날수 셀 줄 알기를 가르쳐 주시어, 
           저희들 마음이 슬기를 얻게 하소서. 
           주님, 돌아오소서, 언제까지오리까?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
        ○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한생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주 저희 하느님의 어지심이 저희 위에 내리옵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

           복음 환호송 요한 14,6
        ◎ 알렐루야.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도다. 
        ◎ 알렐루야.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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