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쁜 소식
인간이 일생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구원에 대한 기쁜 소식을 일컬어 福音이라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의 생노병사와 구원의 문제에 대하여 답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상 실존했던 분으로 인간에게 “기쁜 소식”즉 복음으로 우리에게 오신 메시아이십니다.
1. 역사상의 예수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상에 실존했던 인물로서 오늘날 온 세계에 퍼져 있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그분을 구세주로 찬미하고 흠숭합니다. 그분에 대한 기록을 복음서라고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업적이 적혀 있습니다. 복음서는 4권이 있는데 저자의 이름을 따라 마태오 복음, 마르코 복음, 루가 복음, 요한 복음이라고 합니다.
(루가 2, 1-7) “ ··· 로마 황제 아우구스도가 온 천하에 호구 조사령을 내렸다. ··· 시리아에는 퀴리노라는 사람이 총독으로 있었다. ··· 요셉도 갈릴레아 지방의 나자렛 동네를 떠나 우다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곳으로 갔다. 그 때 마리아는 임신중이었다. ···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루가복음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도 치하에서 퀴리노라는 총독이 인구조사를 실시하던 때라는 역사적 상황에서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는 지리적 배경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그 당시 로마의 역사가나 유다의 역사가들은 예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을 별로 중요시하지 않았었고 또 남겨둔 기록도 없습니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가 AD 93년 경 기록한 『유대 고대기』에는 이러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 시대에 예수라는 한 슬기로운 사람이 생존했다. 그는 기적적인 일들을 행했고, ··· 십자가에 처형되었을 때도 전에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은 배교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타키투스라는 사람이 AD 64년에 있었던 로마의 대화재를 기록하면서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했으며 수에토니우스라는 사람도 AD 120년 경에 로마제국 초기 황제들의 전기를 기록하면서 클라우디오 황제편에서 그리스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예수께서 사람들이 지어낸 전설이나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인류 역사 안에서 30여년을 유다인으로 살았던 실존적 인물임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2. 기쁜 소식 예수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는 30년동안 나자렛이라는 시골 마을에서의 사생활을 끝내고 그의 나이 삼십이 되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기적을 행하고 가르침을 베풀었습니다. 그분으 행적과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1) 예수의 행적
성서에 보면 예수께서 기적을 베푸시어 병든 이를 고쳐주시고, 악령을 쫓아내고, 죽은 사람을 살려내십니다. 때로는 중풍병자에게 하느님만이 할 수 있는 “죄를 사해 준다”는 말까지 하십니다. 루가 복음 8장 22절-25절에 보면 사나운 비바람이 내리 불어 배가 풍랑에 휩싸였을 때 바다의 물결과 바람까지 잠잠하게 하십니다. 제자들은 자연현상까지도 지배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놀라고 두려워서 ‘도대체 이 분이 누구신데 바람과 물결까지도 그 명령에 복종하는가?’ 하고 수군거립니다.
2) 예수, 그 분은 누구이신가?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요한 14,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9-14> ···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다고 한 말을 믿어라.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일컬어 길(道)이라고 한 사람이 또 존재합니까? 인간 생명을 지닌 이 가운데 자기 자신을 진리(眞理)라고 자신있게 소개한 이가 누구입니까? 또한 자기 자신을 생명(生命)이라고 말하고 실제로 죽은 이에게 생명을 되돌려 주기까지 했습니다. 더욱이 놀라운 사건은 그 자신이 유다인들의 질시속에 정치범으로 십자가에 노예처럼 못박혀 죽었는데 사흘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고 하느님과 자신을 동일시한 사람, 그 분은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임을 자처하셨고, 또한 자신을 일컬어 사람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성서가 말하는 예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 9-11; 루가 3, 21-22) 이 말씀은 예수께서 요르단 강가에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나올 때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고 하느님께서 직접 증언하신 말씀이십니다.
『나는 지금 이 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하는 것이다.』(요한 1, 34) 이 말씀은 예수께 세례를 베푼 세례자 요한의 증언입니다. 또한『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가신다.』(요한 1, 36) 는 세례자 요한의 증언에 따라 요한과 안드레아가 예수를 따라갑니다. 그 분과 함께 하루를 지낸 그들은 시몬 베드로를 데리고 가서 예수께 시몬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예수의 첫 번째 제자가 되었습니다.
『선생님, 선새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요한 1, 49) ‘나자렛에서 무슨 시통한 것이 나올수 있겠느냐?’고 코웃음쳤던 철학자 나타나엘이 친구를 따라 가서 예수를 만나고 난 다음에 감격하여 예수께 바친 신앙 고백입니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여 주셨다.』(요한 3, 16)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는 하느님의 외아들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너희는 성서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을 알고 파고 들거니와 그 성서는 바로 나를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요한 5, 39) 예수께서는 성서 속에 소개하는 영원한 생명이 바로 예수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시는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올 것이며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요한 6, 35-40) 먹고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을 음식으로 내어 주시는 분입니다.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으려면 참다운 음식이요, 음료수이신 그 분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 가겠습니까?』(요한 6, 68)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님을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 이라고 증언합니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서의 말씀대로 그 속에서 샘솟는 물이 강물처럼 흘러 나올 것이다.』(요한 7, 38) 우리의 갈증을 해소해 주시는 분 예수, 인간의 갈증은 어디서 옵니까? 인간의 조건은 우리를 늘 목마르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바로 생명수 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 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 12) 이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 그 분의 빛 안에서만이 비로서 인간은 참 생명의 빛을 얻게 됩니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 와 있으니 만일 하느님께서 너희의 아버지시라면 너희는 나를 사랑했을 것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보내셔서 왔다.』(요한 8, 42-43) 유다인들과의 논쟁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분이시라고 밝히십니다.
『나는 착한 목자다.』(요한 10, 11)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요한 11, 25) 부활하신 예수, 그 분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는 분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 분은 생전에 예언하신대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인간은 죽음을 넘어서 다시 살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이 입증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 주셨고 고통과 죽음에서 우리를 구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 그 분의 말씀과 행적 하나 하나는 우리 모두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기쁜 소식 곧 복음인 것입니다.
2. 초대받은 당신
예수님의 기쁜 소식은 곧 우리를 구원에로 초대하는 반가운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 모두를 당신 나라에 초대하십니다.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거쳐서 들어오면 안전할뿐더러 마음대로 드나들며 좋은 풀을 먹을 수 있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잘 알고 내 양드도 나를 안다. ··· 나는 내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려 와야 한다. 그러면 그들도 내 음성을 알아 듣고 마침내 한 떼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게 될 것이다.”(요한 10, 11-16)
예수님의 초대는 오늘도 유효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하느님의 나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 바로 초대받은 그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문이십니다. 그 분의 길을 따라 그분을 통해 하느님 나라에 들어오라고 하느님은 당신을 초대 하십니다. 당신의 귀를 기울여 잘 들어 보십시오. 오늘도 예수님은 당신을 부르십니다.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셔라.” “어두움에 사는 백성들아 내게로 오너라. 내가 세상의 빛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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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쁜 소식
인간이 일생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구원에 대한 기쁜 소식을 일컬어 福音이라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의 생노병사와 구원의 문제에 대하여 답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상 실존했던 분으로 인간에게 “기쁜 소식”즉 복음으로 우리에게 오신 메시아이십니다.
1. 역사상의 예수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상에 실존했던 인물로서 오늘날 온 세계에 퍼져 있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그분을 구세주로 찬미하고 흠숭합니다. 그분에 대한 기록을 복음서라고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업적이 적혀 있습니다. 복음서는 4권이 있는데 저자의 이름을 따라 마태오 복음, 마르코 복음, 루가 복음, 요한 복음이라고 합니다.
(루가 2, 1-7) “ ··· 로마 황제 아우구스도가 온 천하에 호구 조사령을 내렸다. ··· 시리아에는 퀴리노라는 사람이 총독으로 있었다. ··· 요셉도 갈릴레아 지방의 나자렛 동네를 떠나 우다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곳으로 갔다. 그 때 마리아는 임신중이었다. ···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루가복음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도 치하에서 퀴리노라는 총독이 인구조사를 실시하던 때라는 역사적 상황에서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는 지리적 배경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그 당시 로마의 역사가나 유다의 역사가들은 예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을 별로 중요시하지 않았었고 또 남겨둔 기록도 없습니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가 AD 93년 경 기록한 『유대 고대기』에는 이러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 시대에 예수라는 한 슬기로운 사람이 생존했다. 그는 기적적인 일들을 행했고, ··· 십자가에 처형되었을 때도 전에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은 배교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타키투스라는 사람이 AD 64년에 있었던 로마의 대화재를 기록하면서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했으며 수에토니우스라는 사람도 AD 120년 경에 로마제국 초기 황제들의 전기를 기록하면서 클라우디오 황제편에서 그리스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예수께서 사람들이 지어낸 전설이나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인류 역사 안에서 30여년을 유다인으로 살았던 실존적 인물임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2. 기쁜 소식 예수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는 30년동안 나자렛이라는 시골 마을에서의 사생활을 끝내고 그의 나이 삼십이 되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기적을 행하고 가르침을 베풀었습니다. 그분으 행적과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1) 예수의 행적
성서에 보면 예수께서 기적을 베푸시어 병든 이를 고쳐주시고, 악령을 쫓아내고, 죽은 사람을 살려내십니다. 때로는 중풍병자에게 하느님만이 할 수 있는 “죄를 사해 준다”는 말까지 하십니다. 루가 복음 8장 22절-25절에 보면 사나운 비바람이 내리 불어 배가 풍랑에 휩싸였을 때 바다의 물결과 바람까지 잠잠하게 하십니다. 제자들은 자연현상까지도 지배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놀라고 두려워서 ‘도대체 이 분이 누구신데 바람과 물결까지도 그 명령에 복종하는가?’ 하고 수군거립니다.
2) 예수, 그 분은 누구이신가?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요한 14,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9-14> ···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다고 한 말을 믿어라.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일컬어 길(道)이라고 한 사람이 또 존재합니까? 인간 생명을 지닌 이 가운데 자기 자신을 진리(眞理)라고 자신있게 소개한 이가 누구입니까? 또한 자기 자신을 생명(生命)이라고 말하고 실제로 죽은 이에게 생명을 되돌려 주기까지 했습니다. 더욱이 놀라운 사건은 그 자신이 유다인들의 질시속에 정치범으로 십자가에 노예처럼 못박혀 죽었는데 사흘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고 하느님과 자신을 동일시한 사람, 그 분은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임을 자처하셨고, 또한 자신을 일컬어 사람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성서가 말하는 예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 9-11; 루가 3, 21-22) 이 말씀은 예수께서 요르단 강가에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나올 때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고 하느님께서 직접 증언하신 말씀이십니다.
『나는 지금 이 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하는 것이다.』(요한 1, 34) 이 말씀은 예수께 세례를 베푼 세례자 요한의 증언입니다. 또한『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가신다.』(요한 1, 36) 는 세례자 요한의 증언에 따라 요한과 안드레아가 예수를 따라갑니다. 그 분과 함께 하루를 지낸 그들은 시몬 베드로를 데리고 가서 예수께 시몬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예수의 첫 번째 제자가 되었습니다.
『선생님, 선새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요한 1, 49) ‘나자렛에서 무슨 시통한 것이 나올수 있겠느냐?’고 코웃음쳤던 철학자 나타나엘이 친구를 따라 가서 예수를 만나고 난 다음에 감격하여 예수께 바친 신앙 고백입니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여 주셨다.』(요한 3, 16)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는 하느님의 외아들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너희는 성서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을 알고 파고 들거니와 그 성서는 바로 나를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요한 5, 39) 예수께서는 성서 속에 소개하는 영원한 생명이 바로 예수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시는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올 것이며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요한 6, 35-40) 먹고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을 음식으로 내어 주시는 분입니다.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으려면 참다운 음식이요, 음료수이신 그 분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 가겠습니까?』(요한 6, 68)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님을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 이라고 증언합니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서의 말씀대로 그 속에서 샘솟는 물이 강물처럼 흘러 나올 것이다.』(요한 7, 38) 우리의 갈증을 해소해 주시는 분 예수, 인간의 갈증은 어디서 옵니까? 인간의 조건은 우리를 늘 목마르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바로 생명수 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 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 12) 이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 그 분의 빛 안에서만이 비로서 인간은 참 생명의 빛을 얻게 됩니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 와 있으니 만일 하느님께서 너희의 아버지시라면 너희는 나를 사랑했을 것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보내셔서 왔다.』(요한 8, 42-43) 유다인들과의 논쟁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분이시라고 밝히십니다.
『나는 착한 목자다.』(요한 10, 11)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요한 11, 25) 부활하신 예수, 그 분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는 분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 분은 생전에 예언하신대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인간은 죽음을 넘어서 다시 살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이 입증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 주셨고 고통과 죽음에서 우리를 구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 그 분의 말씀과 행적 하나 하나는 우리 모두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기쁜 소식 곧 복음인 것입니다.
2. 초대받은 당신
예수님의 기쁜 소식은 곧 우리를 구원에로 초대하는 반가운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 모두를 당신 나라에 초대하십니다.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거쳐서 들어오면 안전할뿐더러 마음대로 드나들며 좋은 풀을 먹을 수 있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잘 알고 내 양드도 나를 안다. ··· 나는 내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려 와야 한다. 그러면 그들도 내 음성을 알아 듣고 마침내 한 떼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게 될 것이다.”(요한 10, 11-16)
예수님의 초대는 오늘도 유효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하느님의 나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 바로 초대받은 그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문이십니다. 그 분의 길을 따라 그분을 통해 하느님 나라에 들어오라고 하느님은 당신을 초대 하십니다. 당신의 귀를 기울여 잘 들어 보십시오. 오늘도 예수님은 당신을 부르십니다.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셔라.” “어두움에 사는 백성들아 내게로 오너라. 내가 세상의 빛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