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엄마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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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오늘 밤 네 영혼이 너에게서 떠나가리라 – 루가 12,13-21 ┼


붉게, 노랗게 물드는 나뭇잎들, 바람에 그 나뭇잎들이 떨어지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군요.


오늘 복음을 읽고 전 5년전쯤에 돌아가신 엄마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재밌게 살아라”  라는 말씀입니다.  “산에도 다니고 어데든지 다니면서 재미있게 살거라…….”


돈을 많이 모아 부자가 되라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신나게 살라는 것이어서 그 말씀을 가끔씩 새겨 생각해 보게 됩니다.


죽음 앞에선 아무것도 소용이 없는 것 그저 빈 손으로 하느님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저도 때가 되어 죽음을 앞에 두면  더 감사드리지 못해 아쉽고 더 기쁘게 살지 못해 아쉬울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재밌게 살아야 겠는데 사는 일에 메이고 어려움 앞에 울게 되는군요.


오늘 밤에라도 내 영혼이 나에게서 떠나게 될지도 모를일임을 명심하고 오늘 하루에 충실하며 재미있게, 기쁘게 살겠습니다.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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