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무거운 짐을 꾸려 남의 어깨에 메워 주고


 주님! 아침에 책을 읽으니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책 ‘연중묵상’ 강림 후 제25주일 他人愛에 대한 말씀인데,


1, 우리가 남에게 받고저 하는 것을 남에게 해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려면 남을 항상 善意로 보아야 한다. 언제든지 타인이 우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 처럼 우리도 남에게 하며 너무 이유를 따지지 말아야 한다. 들어나가 행위가 나쁘면 그 지향을 선하게 판단해 주고, 그 지향을 선의로 이해 해주기 어려우면 그 나약함을 생각 해 주며,  도무지 이해 해 줄 수 없으면 천주의 판단에 맡기고 말자. 이와같이 하면 해 받을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이요 우리가 남에게  받고저 하는 것을 남에게 베풀어 주는 것이 될 것이다.  


2, 남에게 복을 기원해주자. 우리 자신에게 원하는 것을 남에게 입으로만 말고 실지 마음으로 기원해 주어야 한다,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는 애아심, 교오, 시기에게 침묵 명령을 내리고 이 사욕편정이 애덕을 상하는바 없는가 성찰해야 한다.


3. 할만한 모든 기회에 실지 자선을 베풀어야 한다. 실행없는 애덕은 마음과 정신의 한가지 환상에 불과 할 것이다. 하려고만 한다면 영육간 자선행사를 할 기회가 얼마라도 있을 것이다.


주님!


우리의 언어는 마음과 행동이 함께 하여야 진솔하다 하나요?


마음이 없는 말은 빈 말이라 하지요? 


그래도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말해야 한대요.


그건 거짓말이 아니라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한대요. 인간관계의 교감이 얼마나 복잡하고 미묘한지


정말 어렵기만 합니다. 우리가 바벨탑을 쌓는다고 아버지가 그러셨다면서요?


자기 마음으로 알아 들으니 각자의 인식으로 듣고, 말하고 행하는 과정에서 오해도 생기고 불신도 하


고 미워하는 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안나는 솔직히 혼란입니다. 알아 듣지를 못해서 숨바꼭질을 하


는 것 같거든요. 왜 느끼는대로 말하지 않을까?  아! 참, 안나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지요?


무거운 짐을 남에게 잔뜩 메워 놓고는 혼자 편히 지내는 안나에 대한 경고 말씀이셨는데 진지하게


말씀을 받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마음이 흘러갔네요.


주님! 안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거울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빈 말, 사랑이 없는 빈 가슴을 뉘우쳐 회개합니다.


주여, 찬미 영광 받으소서.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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