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나는 몸을 굽혀,

주님.
이 말씀은 안나가 살아야 할 덕목이지요?
“몸을 굽혀” 섬겨 드리고,
“몸을 굽혀” 받아 들이고,
“몸을 굽혀” 사랑해야 하지요?

사랑하면 비워지게 되지요?
안나는 점점 작아지고 당신은 점점 커지도록 나를 버리게되니 말에요.
주님.
사랑은 아낌없이 내어 주는 마음이 되나봐요.
더구나,
몸을 굽혀 자신을 비천하게 낮출 줄 알게 되니
사랑은 참 신비롭습니다.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 조차 없어지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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