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참새 짹짹 오리 꽥꾁 강아지 멍멍 병아리 삐약삐약!”

     참새 짹짹 오리 꽥꾁 강아지 멍멍 병아리 삐약삐약!”


어느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무리를 지어 가는 유치원생을 만났던일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선생님의  구호에 맞추어 아이들이  줄맞춰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었지요


 ” 참새 짹짹 오리 꽥꾁 강아지 멍멍 병아리 삐약삐약!”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만일 선생님이 “참새할때 멍멍! 오리할때 삐약삐약!….


다르게 가르치면 어떨까? 그런생각을 해보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겠지요.


그런데 세상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거짓과 위선”을 진실이라고 우기는 모습들을


보면서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모 정치인의 아들이 군대에 가지않은


이유가 키 190CM의 장정임에도 불구하고 체중45kg가 미달되어 면제를 받았다고


말하는데 수 많은 정치인들은 유구무언이고  최근 장갑차에 깔려 목숨을 잃은


미선이 효순이의 죽음을 두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는 가운데  14일에 광화문에서


촛불행렬을 계획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모 대통령은 잘못된점이 없다고


말하고…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사실을 듣고도 힘의 논리에 아무런 반응이


없지요 마치 “참새는 멍멍 오리는 삐약삐약!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뮈가 다른가요? 이런 맥락에서  오늘복음에서 나오는 세례자요한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을 바라보면 당대 세례자요한은  유다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을뿐만 아니라


그를 믿고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그는 세상사람들이 메시아로 자처하면서 세상의 온갖 명예와 특권을


누릴수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례자요한은  자신은 메시아도 아니고


빚도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그는 온갖 박해와 굴욕속에서도 자신과 모든사람들을 속이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굽힘없는 용기와 정의 실현을 위해 의연한 모습을 지켜냅니다


세례자요한은 세상에서 인정받고 편안하게 잘살기 위해서  “참새는 멍멍


오리는 삐약이라고 외치지않고 “참새는 짹짹 오리는 꾁꾁1″이라고 말하는사람이었


지요 대림 3주간을 지내는 우리들은 세례자요한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우리들 살아가면서  삶 한가운데서  가끔씩은 세상과 타협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하느님의 가르침을  내 구미에 맞추어 나를 속이며 살아가지 않는지


세례자요한이 주님의 길을 닦은것은  바로 세상이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은 세상과의 타협하는 우리들이 새롭게 태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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